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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에이스도, 사령탑도 치켜세운 주장의 리더십→팬들 응원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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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5.18 07:10
[뉴스]"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에이스도, 사령탑도 치켜세운 주장의 리더십→팬들 응원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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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고양, 김혁 기자] “덕분에 행복했다는 말씀을 듣고 너무 감사했죠.“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위너스(팬 애칭) 3,000명을 초대해 'Thanks, Winners Day'를 개최했다.
2분 만에 매진된 이번 팬 미팅은 시즌 종료 후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3,000명에 달하는 팬들이 참여했다. 소노 구단 또한 이에 보답하기 위해 6,6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쐈다.
팬 미팅의 핵심이었던 '거너스가 쏜다' 코너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은 주장 정희재였다. 팀을 하나로 뭉치는 데 크게 일조한 캡틴의 존재감은 팬 미팅에서도 크게 드러났다. 박종하는 닮고 싶은 팀원의 능력으로 정희재의 리더십을 꼽기도 했다.
팬 미팅이 끝난 뒤 만난 정희재는 잦은 언급과 칭찬에 “이게 몰래카메라인가 싶어서 나 빼고 대화방을 만든 게 아닌지 찾아보겠다.(웃음) 한편으로는 그래도 내가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많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챔프전에 2번 올라왔고 플레이오프에도 여러 번 진출했지만 올 시즌처럼 행복했던 시즌을 찾기 힘들다. 팬들의 응원이 정말 말도 안 되는 것 같고 그런 응원을 받은 덕분에 너무 감사한 시즌이었다“라며 시즌을 돌아봤다.
사실 정희재의 올 시즌 활약상이나 출전 시간이 전성기 시절에 비해 눈에 띈다고 보기는 어렵다. 플레이오프 때도 코트보다는 벤치에 있는 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소노가 역경을 딛고 후반기 반전 드라마를 쓰는 과정에서 주장으로서 그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손창환 감독 또한 “(정)희재가 없었다면 이런 팀 분위기는 불가능했다. 나한테는 너무 고마운 존재“라며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
에이스 이정현 또한 “희재 형은 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다. 경기에 뛰거나 뛰지 않거나 팀에서 정말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동기부여를 갖게 하거나 때로는 따끔하게 현실을 말해주신다. 팀적으로 흩어지지 않게 안 좋은 순간에도 뭉칠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라고 치켜세웠다.
팀 분위기가 느껴지는 흥미로운 일화도 있었다. 이정현은 “원정 응원단 버스 대절 비용을 내기로 챔프전 진출 공약을 걸었는데 희재 형을 포함해 고참 형들이 너만 부담하게 할 수 없다며 돈을 따로 모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도 받았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정희재는 “경기에 못 뛰더라도 혼자 따로 노는 꿍한 모습이 없어서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 옛날부터 선배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느낀 것도 있다. 사실 사람인지라 힘든 게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주장인 내가 흔들리고 티가 나면 안 되니까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쓰려고 했고 팀 성적도 좋으니까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손창환 감독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우린 바늘과 실 같은 사이다. 없으면 안 된다. 나도 감독님을 많이 믿고 있고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진심이 통하는 것 같다“라는 신뢰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하는 응원가 메들리 떼창 이후 단체 사진 촬영, 하이파이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희재는 팬 미팅을 통한 소통에 깊은 만족감을 표하며 이러한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선 꾸준히 팀이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책임감도 커졌다고 이야기했다.
정희재는 “팬들 하이파이브할 때 '너무 재밌게 잘 봤다. 덕분에 행복했다'라는 말씀을 들으니까 너무 감사했다. 이런 팬 미팅이 우리 팀의 문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꾸준히 성적을 내야 하고 농구를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영상을 찾아보면 과거보다 우리 팬들이 많이 보이신다. 다시 보면서도 우리 팀만의 팬덤이 생긴 것 같고 고양 소노의 응원 문화도 잘 잡힌 듯하다. 앞으로 꾸준히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