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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6 이상백배] 적진에서 우승→ 환한 미소 보인 男대표팀 석승호 감독 “너무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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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2시간전
[뉴스][26 이상백배] 적진에서 우승→ 환한 미소 보인 男대표팀 석승호 감독 “너무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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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삿포로, 이종엽 기자] 석승호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이 또 한 번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남자대표팀이 17일 키타가스 아레나에서 열린 제49회 이상백배 한일남녀 대학대표 농구대회 일본 남자대표팀과의 3일차 경기에서 64-76으로 패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한국은 선발 라인업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그간 많은 시간을 출전했던 구민교와 고찬유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양종윤과 이제원은 이날 결장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강했다. 서지우와 김수오가 에너지를 발산하며 추격 흐름을 만들었고 황지민과 최준환의 활약까지 더 해지며 일본을 위협했다. 결국 경기 막판 홈콜의 도움을 받은 일본이 3차전 승리를 가져갔지만 한국 선수들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다.
석승호 감독 역시 패배에도 환한 미소를 보였다. “우승을 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고 부상 선수가 발생하긴 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 다행이고 그 부분이 더 만족스러운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석승호 감독은 확실한 주전 선수를 정해두지 않고 다양한 선수들을 두루 기용했고 선수들은 고르게 기회를 받았다. 그러면서 깜짝 활약한 선수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묻자 석 감독은 “각자 다른 팀에서 온 선수들이 함께 했는데 특히 빅맨 진에서 최준환, 서지우 선수의 활약이 좋았다. 서지우는 파이팅이 넘치는 플레이를 보였고 최준환은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했다. 또 나머지 선수들도 굉장히 잘 해줬다“라며 칭찬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려대와 연세대 선수들이 교생 실습과 학사 일정으로 인해 차출이 되지 않았다. 저학년인 고려대의 양종윤만 발탁되었다. 그로 인해 전력이 약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석승호 감독과 12인의 태극 전사들은 결과로 증명해냈다.
석 감독은 “선수들이 빠지며 시작 때부터 약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운동을 열심히 했고 더 단합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똘똘 뭉쳤고 그게 경기력으로 나왔다“라며 만족감 드러냈다.
사진 = 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