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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세밀하게 공부하고, 준비한 결과“ K리그1 역대 최단 시간 '입장골의 비결'...최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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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세밀하게 공부하고, 준비한 결과“ K리그1 역대 최단 시간 '입장골의 비결'...최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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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기록은 노력의 산물이었다. FC안양이 준비했던 것들이 결과로 나온 득점이었다.

1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김천상무의 경기, 경기는 일찍 균형이 무너졌다. 킥오프와 함께 터진 벼락 같은 득점, 단 10초가 걸렸다. 하프라인에서 곧장 김다솔에게 전달된 패스를 전방에서 김운이 헤더로 연결했다. 박스 중앙에서 공을 잡은 아일톤이 우측의 최건주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최건주가 밀어넣으며 득점을 터트렸다. 10초 만에 터진 골, K리그1 역대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이었다. 최건주는 “이렇게 빨리 골이 들어갈 줄 몰랐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빨리 넣어서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마치 시계태엽처럼 딱 맞아들어간 공격 시퀀스, 훈련의 산물이었다. 유병훈 감독도 “기존에 우리가 했던 방식이다. 우리가 여러 가지를 계속 준비하는 상황이며, 코치들이 준비해서 10초 만에 득점이 나왔다. 항상 그런 세트피스 등을 잘 준비해줘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최건주도 이를 인정하며, 안양의 디테일을 강조했다. 그는 “전술적으로 매주 감독님부터 시작해서 코치들까지 준비를 잘 해주신다. 여기 와서 미팅부터 세밀하게 다 말해주고, 알려준다. 경기 날에는 매일 A4용지에 상대 패턴과 디테일을 써서 전술적으로도 많은 공부가 된다. 준비도 더 잘할 수 있다“고 했다.

안양은 올시즌 다양한 변칙 전술로서 각광 받는 팀이다. 이런 전술의 유동성은 감독, 코치, 선수단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제대로 수행조차 어렵다. 안양은 겨울부터 시즌 내내 이런 과정을 빼놓지 않고 준비하고, 매 경기마다 전술적인 부분을 정리해 선수들에게 배포하며 확실한 이해를 돕는다.

안양과 김천의 최종 스코어는 2대2. 안양은 4경기(3무1패) 연속 승리가 없다. 월드컵 휴식기까지는 한 경기, 마무리가 좋아야 하는 순간이다. 최건주는 승리 의지를 다졌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아쉬움이 크다. 팀원들과 제주전은 잘 준비하자고 말했다.“ 승리를 위해선 올 시즌 안양 측먼을 책임지는 최건주의 활약도 주효하다. 도약을 위해선 안양과 함께 날아올라야 한다. 최건주는 “지금에 만족 못 한다 기회를 주신 만큼 매 경기 찬스를 해결하지 못해서 짐이 무겁다. 더 발전하고 싶다. 만족하지 못하며, 2로빈을 시작했기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선배들도 주목하는 후배다. 팀 선배인 김보경이 유독 최건주의 성장을 위해 노력을 쏟는 모습이 구단 자체 컨텐츠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최건주는 “이뻐해 주셨다“며 “그런 말을 들으면,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뚜렷한 목표와 함께 남은 시즌 나아갈 각오가 분명히 밝혔다. 최건주는 “K리그1에서 공격포인트를 10개 해보고 싶다“며 “어떤 팀을 가든 대학시절 별명으로 실린다. 안양은 좋아하고 오래 있고 싶은 팀이다. 훈련하는 곳이 비산동이다. 비산동 음바페로서 한번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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