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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기혁, 강원 첫 월드컵 대표 쾌거!' 김병지 대표 “故유상철 감독 닮은 멀티 수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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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기혁, 강원 첫 월드컵 대표 쾌거!' 김병지 대표 “故유상철 감독 닮은 멀티 수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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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기혁은 K리그1 현시점 최고의 멀티 수비수다. 유상철 감독과 같은 유형의 선수다. 첫 월드컵을 후회없이 잘하고 오길 바란다.“
'K리그 레전드' 김병지 강원FC 대표가 강원FC 창단 이후 최초로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멀티 수비자원' 이기혁(26)을 향해 선배로서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전했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웨스트 빌딩 온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김민재 등 예상을 크게 빗나가지 않는 라인업 가운데 가장 눈에 띈 이름은 단연 '강원 수비수' 이기혁이었다. 일부 팬들에겐 '깜짝 발탁'이었지만 K리그를 줄곧 지켜봐온 이들에겐 일견 예측 가능한 '사건'이었다. 강원FC 구단은 최종 엔트리 발표 직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이기혁 선수가 강원FC 소속 최초 월드컵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발탁됐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자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적인 무대 월드컵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이기혁 선수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며 낭보를 전했다.
2000년생, 1m84-72㎏,의 피지컬을 갖춘 이기혁은 울산현대중, 현대고, 울산대를 거친 울산HD 유스 출신으로 2021년 수원FC에서 프로 데뷔한 후 2023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2024년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2025년 센터백 보직 변경 후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유스 시절부터 날선 왼발, 볼 잘 차는 수비자원으로 이름을 알린 이기혁은 미드필더, 센터백, 풀백을 오가다 지난해부터 강원 주전 센터백으로 뛰며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이기혁의 깜짝 발탁 배경에 대해 홍 감독은 “선수 선발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멀티 능력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기혁은 중앙 수비, 미드필더, 왼쪽 풀백 역할까지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졌다“고 평했다. “강원이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좋은 경기력의 핵심에 이기혁이 있다는 걸 봤다. 소속팀 지도자와도 소통했다. 컨디션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고 자신감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비수로서 몇가지 장단점이 있었는데 그 부분도 예전보다 좋아졌다“며 최종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김병지 대표 역시 이기혁의 깜짝 발탁 직후 “대박!“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기혁은 파울로 벤투 감독 당시인 2022년 7월, 스물두 살의 나이로 A대표팀에 승선해 E-1 챔피언십 홍콩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2024년 11월 월드컵 3차예선 쿠웨이트-요르단전을 앞두고 미드필더로 홍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이후 실전에 나서진 못했다.
김 대표는 “작년에 대표팀에 가지 못한 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스스로 단점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짚었다. 솔로 플레이로 볼을 끄는 단점을 고치는 데 공을 들였다. 김 대표는 “기혁이는 심플하고 빠르게 할 때 자신의 장점이 극대화된다. 지난 광주전 이후 장점을 확실히 보여줬고, 플레이 자체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센터백 김주성의 부상 이후 수비 자원, 멀티 자원 발탁을 고심하던 대표팀 코칭스태프들이 최근 강원 경기를 집중 점검했다. 김 대표는 “2일 인천전(1대0 승) 때 홍명보 감독 앞에서 무고사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무고사가 슈팅을 거의 못때렸다. 단점이 보완된 부분을 확인하셨을 걸로 본다. 또 12일 대전전(2대0 승) 때 디오고를 묶어내는 장면을 아로소 코치, 김동진 코치가 현장에서 확인했다. 외국인 공격수들을 상대로 수비 능력치,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최종 발탁 배경을 짐작했다.
“기혁이는 센터백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 왼쪽 윙백을 모두 보는 선수다. 현재 K리그에서 '삼각형'을 다 보는 선수는 기혁이뿐이다. 유상철 감독 같은 유형이라고 보면 된다. 현 시점 K리그 최고의 수비수“라고 설명했다. “현 시점, 이 포지션에서 K리그 최고의 선수다. 센터백으로서 뛰면서 수비 능력, 완급 조절, 양쪽 볼 배급 능력, 제공권 등 장점을 많이 보여줬다. 기혁이는 이제 전성기에 들어가는 초입이다. 향후 5년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본다. 고 유상철 감독과 비슷하다. 영리하다. 공 차는 건 기혁이가 더 세밀하고 파워 면에선 유 감독이 더 뛰어나다는 차이는 있지만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과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선 주전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선 백업으로 나섰던 김 대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 모든 축구선수의 로망인 월드컵의 꿈을 이룬 이기혁을 향한 축하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월드컵은 선수의 꿈이자 팬들의 꿈, 대한민국 국민의 꿈이다. 첫 월드컵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어떤 아쉬움도 남기지 않고 돌아오길, 후회없는 월드컵을 하고 오길“ 바랐다. “늘 기회는 우연히 찾아온다. 카타르월드컵 때도 0-2로 질 때 이강인 선수가 나와서 판을 바꿨다. 본인을 필요로 할 그 한순간을 위해 언제든 잘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 로테이션이 있을 수도 있고, 높이 있는 선수가 나와 왼쪽이 취약해질 경우 깜짝 투입될 수도 있다. 남아 있는 시간동안 어떻게 보여주냐에 따라 주전경쟁도 할 수 있다“면서 “기혁이는 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 꿈을 이룬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이제 시작이다. 첫 꿈을 이룬 것뿐이다. 두 번째 꿈은 경기를 뛰는 것, 세 번째 꿈은 잘 뛰고 승리하는 것…, 그렇게 꿈을 계속 이어가고 이뤄가길 바란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