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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6 이상백배] 패배에도 박수 보낸 대표팀 백지은 감독 “선수들, 다리 쥐어짜내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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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1시간전
[뉴스][26 이상백배] 패배에도 박수 보낸 대표팀 백지은 감독 “선수들, 다리 쥐어짜내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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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삿포로, 이종엽 기자] 패배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인 한국 여자 대표팀이었다.
한국 여자대표팀이 16일 키타가스 아레나에서 열린 제49회 이상백배 한일남녀 대학대표 농구대회 일본 여자대표팀과의 2일차 경기에서 47-104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2쿼터 3점슛이 터지며 추격의 흐름을 만드는 듯 했지만 결국 상대 높이에 고전하며 끌려갔고 압박을 뚫어내는데도 어려움을 겪으며 2차전까지 내주게 됐다.
하지만 분명 희망을 본 경기였다. 가용 인원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 속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점은 박수 받아 마땅했다.
경기 후 백지은 감독은 “가용인원이 8명밖에 없는 상황이고 선수들이 너무 힘든 와중에도 정말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 막판에는 막 다리를 쥐어 짜내면서도 뛰었다. 득점이 잘 되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이 모두 슈팅 시도를 잘 했고 터프하게 하려고 노력하며 어제보다는 나은 경기력을 보인 것 같다“라고 총평을 내놨다.
이날 강효림을 투입하며 앞 선에서 활력을 더 했던 백지은 감독이다. 대표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강효림은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상대를 흔들어놨고 자신 있게 슈팅 시도를 가져가는 적극성도 보였다.
이에 백 감독은 “효림이가 리딩이 나쁜 편이 아니고 어제 연습 때도 나쁘지 않았는데 언니들이 더 안정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출전시간을 줬었다. 그러면서 효림이에게는 출전 시간을 주지 못했고 오늘 기회가 돼서 출전했는데 그 기회에서 효림이가 잘 해냈다“라고 칭찬했다.
이제 다가올 17일 3차전만을 남긴 여자 대표팀이다. 아쉽게 이번 대회도 패배가 확정된 상황이지만 3차전을 쉽게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 그렇다면 3차전에서 백 감독이 선수들에게 주문할 내용은 어떻게 될까.
백지은 감독은 “오늘 (양)인예도 출전을 시키려고 했는데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서 출전을 못 시켰다. 그래도 다른 선수들을 최대한 기용하며 오늘보다 더 나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가용 인원도 늘려가며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