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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6 이상백배] “공은 거짓말 안해!” 편파 판정 속 서지우의 외침에 다시 깨어난 男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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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뉴스][26 이상백배] “공은 거짓말 안해!” 편파 판정 속 서지우의 외침에 다시 깨어난 男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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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삿포로, 이종엽 기자] 서지우의 외침이 선수단의 정신력을 다시 일깨웠다.
한국 남자대표팀이 15일 키타가스 아레나에서 열린 제49회 이상백배 한일남녀 대학대표 농구대회 일본 남자대표팀과의 1일차 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한국의 공격력은 상당했다. 구민교와 양종윤, 장지민과 백경까지 모두 3점슛을 터트리며 치고 나갔고 우성희와 손유찬 역시 활약을 보였다. 1쿼터를 크게 치고 나간 것이 화근인 것일까. 일본 심판들은 2쿼터 들어 노골적인 편파 판정이 시작됐다.
한국 선수들의 손이 일본 선수들에게 스치기만 해도 어김없이 파울이 불렸고 일본 선수들은 잡아끌어 한국 선수들이 넘어지더라도 그들의 휘슬 소리는 울리지 않았다.
2쿼터 내내 계속해서 불합리한 판정이 이어졌지만 한국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자 일본 심판들은 특정 선수의 파울을 계속해서 적립시켰다. 우성희가 그 희생양이었다. 2쿼터 중반 수비 과정에서 우성희는 공격자와 큰 접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파울이 불렸고 이는 그의 3번째 파울이었다. 또 이로 인해 자유투까지 얻게 된 일본이었다.
하지만 일본 선수는 자유투를 성공시키지 못했고 그때 한국 벤치 쪽에서 재미난 외침이 전해졌다. 서지우가 “공은 거짓말 안해!“라고 말한데 이어 “파울 아닌걸 공은 알고 있어!“라고 소리치며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서지우의 외침 이후 한국은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한국은 손유찬의 3점슛과 최준환, 고찬유 등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전반에만 17점 차의 리드를 잡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서지우의 외침이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된 것이다. 또 그 역시 2쿼터 막판 코트로 들어가 멋진 블록슛과 골밑 득점을 올려놓기도 했다.
서지우의 외침대로 거짓말하지 않은 공과 함께 한국은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가게 되었다. 과연 2차전에서도 한국 선수단이 승리를 챙기며 우승을 확정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