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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골1도움 폼 미친 왓킨스“ 애스턴빌라, 리버풀 4-2로 꺾고 챔스행 티켓 확보!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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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골1도움 폼 미친 왓킨스“ 애스턴빌라, 리버풀 4-2로 꺾고 챔스행 티켓 확보!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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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올리 왓킨스가 2골 1도움으로 날아오른 애스턴 빌라가 리버풀을 완파하고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애스턴빌라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2분 모건 로저스, 후반 12분, 28분 왓킨스의멀티골, 후반 44분 존 맥긴의 쐐기골에 힘입어 버질 반다이크가 멀티골을 터뜨린 리버풀에 4대2로 승리했다.

역사적인 결승전을 앞두고 있음에도 이날 에메리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승리 당시와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반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알렉산더 이삭이 경미한 부상 여파로 명단에서 제외되며 또다시 결장했다.

비교적 조용했던 전반전, 선제골을 터뜨린 쪽은 애스턴빌라였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버풀의 허를 찌르는 환상적인 세트피스 전술이 펼쳐졌고, 모건 로저스가 감아찬 환상적인 슈팅이 골망으로 빨려들었다. 시즌 10호골. 리버풀은 후반 7분 세트피스로 응수했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프리킥에 이은 반다이크의 헤더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불과 5분 뒤, 소보슬러이가 진영 깊숙한 곳에서 넘어지는 실책을 틈타 로저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왓킨스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왓킨스는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하더니 후반 28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슬롯 감독은 교체 카드로 플로리안 비르츠와 페데리코 키에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애스턴빌라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날린 위력적인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가 파우 토레스의 슈팅을 막아내자 왓킨스가 흘러나온 공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까지 교체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후반 44분 박스 외곽에서 터진 맥긴의 묵직한 감아차기 슈팅이 골문 구석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막판 반 다이크가 한 골을 더 만회했지만 결과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리버풀이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산 19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버풀은 또 한 번 패하며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여전히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다. 이 순위 싸움은 브라이턴-본머스전 경기 결과에 따라 시즌 최종전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반면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애스턴빌라의 분위기는 축제다. 이날 승리 직후 빌라 파크의 장내 스피커에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찬가'가 울려 퍼졌다. 빌라 팬들이 기대할 만한 일들이 눈앞에 가득하다.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빌라는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프라이부르크와의 수요일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홀가분한 마음으로 준비한다. 30년 만의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 44년 만의 유럽 대항전 트로피 획득도 노린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은 이스탄불로 향하는 애스턴빌라 팬들을 위한 완벽한 선물이 됐다. 에메리 감독은 올 시즌 개막 직후 첫 5경기에서 단 1승도 이루지 못하는 부진을 보란 듯이 떨쳐내고 리그 최종 5위 진입을 확정 지었다. 또 한 번의 눈부신 시즌이다.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또 한번의 마법 같은 시간이 찾아올 수 있다.

이날 에메리 감독의 선발 명단은 강력했고, 선수들은 리버풀을 완벽하게 압도하는 정력적인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특히 왓킨스의 미친 활약은 인상적이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클럽 소속 잉글랜드 선수 중 모든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24개·19골 5도움)를 기록 중이다. 팀 동료 모건 로저스(23개·13골 10도움)보다 1개 앞섰다.

반면 리버풀은 이날 무력했다. 수비진은 너무나 취약해 쉽게 열렸고, 이날 경기서도 처참하게 무너졌다.

경기 전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캐러거는 “그들은 볼을 소유했을 때도, 소유하지 못했을 때도 매우 무기력하다“라고 평했다. 17세 유망주 은구모하의 번뜩임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반 다이크를 제외하면, 리버풀은 공격 전개에서 극심한 답답함을 노출했다.

수비 면에서 리버풀의 시즌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슬롯의 리버풀은 38경기 체제의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역사상 처음으로 50실점 이상(52실점)을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또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상위 9개 팀을 상대로 치른 원정 8경기에서 1무 7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이 경기들에서 승점 단 1점만을 획득했다는 것은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은 고사하고, 그 어떤 팀에게도 충격적인 성적표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자체는 확보할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3경기에서 단 승점 1점에 그친 리버풀의 경기력은 실망스럽다. 전영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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