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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대한 패배자’ 시즌 전 평가 180도 뒤엎은 소노, ‘역사에 남을’ 2025-202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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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뉴스]‘위대한 패배자’ 시즌 전 평가 180도 뒤엎은 소노, ‘역사에 남을’ 2025-202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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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종엽 기자] 시즌 전 평가를 완전히 뒤엎은 소노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남기며 시즌을 마쳤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부산 KCC 이지스와의 5차전에서 68-76으로 패했다. 이로써 소노는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4패를 기록,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하지만 소노를 향한 비난의 손가락은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 권으로 평가 받았던 소노는 정규 시즌 막판 10연승을 질주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최종 28승 26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최종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린 소노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만들어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창단 첫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소노의 앞에는 정규리그 4위 서울 SK가 있었다. 시즌 내내 SK와의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소노였기에 그들의 시리즈 승리 확률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소노는 미라클을 만들어냈다. 이정현의 대폭발 속 케빈 켐바오와 네이던 나이트까지 삼각 편대가 제 역할을 해내며 SK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만들어냈다.
호기롭게 4강에 오른 소노의 앞을 가로막은 팀은 정규리그 1위에 빛나는 LG였다. 더욱이 LG는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경함까지 더 한 상황이었고 플레이오프 특성상 경험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여전히 소노의 시리즈 승리 확률은 LG의 승리 가능성보다 적었다.
하지만 소노는 또 한 번의 마법 같은 경기력을 보였다. 험난하기로 소문난 LG 원정에서 모두 역전승을 만들어냈으며 홈에서 LG를 완벽히 제압하며 6강과 4강을 6연승으로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베테랑 가드 이재도의 활약도 큰 힘이 되었다.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소노였지만 KCC를 상대로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의 경험 부족은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이어졌고 주전 라인업의 힘 싸움에서 밀린 소노는 세컨 유닛 대결에서도 크게 밀렸다.
시리즈를 0승 3패로 밀린 소노지만 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스윕 위기 속 선수단의 분위기는 처질대로 처진 상황이었고 상대는 홈에서 대권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소노는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쳤고 결국 적진에서 1점 차의 승리를 따내게 되었다.
4차전에 너무 많은 힘을 쏟은 탓일까. 5차전 소노는 초반부터 상대에게 크게 밀리며 끌려갔고 결국 패배를 떠안게 되었다. 그럼에도 고양 홈 팬들은 선수단을 향해 끝까지 박수를 보냈고 상대팀 주장 최준용 역시 최선을 다 한 소노 선수들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
과거 연고지 팀들의 만행을 위로했던 구단,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고생했지만 명장 칭호를 받은 사령탑, 바닥까지 갔지만 최정상까지 손을 뻗었던 팀, 그 팀을 이끌며 MVP에 등극한 에이스. 이번 시즌 소노를 대변할 수 있는 키워드들이다. 그만큼 그들이 얼마나 많은 이들의 가슴에 울림을 줬는지 알 수 있는 대목들이다.
큰 감동'을 선사한 소노가 과연 다음 시즌에도 저력을 발휘하며 또 다시 대권에 도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