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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다니엘 레비 깜짝 폭로! “英 왕세자, 토트넘 잔류 진심 바래“→“백만 년 지나도 강등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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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다니엘 레비 깜짝 폭로! “英 왕세자, 토트넘 잔류 진심 바래“→“백만 년 지나도 강등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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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영국의 윌리엄 왕세자는 소문난 애스턴 빌라 팬이다.

애스턴 빌라는 8일(이하 한국시각) 노팅엄 포레스트를 4대0으로 대파하고 2025~2026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이 경기도 '직관'하며 애스턴 빌라의 골이 터질 때마다 환호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다니엘 레비 전 토트넘 회장이 윌리엄 왕세자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지난해 9월 토트넘 회장직에서 물러난 그는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레비 회장은 14일 윌리엄 왕세자로부터 대영제국 훈장(CBE)을 받았다.

토트넘은 스타디움을 재건축해 축구, 미식 축구, 콘서트 등을 열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런던의 소외 지역 재생 및 아동 지원사업에 사용했다. 영국 왕실은 자선 활동과 지역 사회에 공헌한 레비 회장의 공로를 인정했다.

2001년 3월 토트넘 회장으로 선임된 그는 EPL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회장직을 맡았다. 영원할 것 같았던 레비 회장의 시대는 지난해 9월 막을 내렸다.

토트넘은 벼랑 끝에 있다. 1부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승점 38)에 위치해 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승점 36)과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이제 남은 경기는 2경기다.

레비 회장은 여전히 토트넘을 '애정'했다. 그는 토트넘의 현재 위치에 대해 “공허하다“고 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는 “절대 상상도 못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2부 강등은 없다고 못박았다. 레비 회장은 2부 강등 가능성에 대해 “절대 아니다. 백만 년이 지나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5년간의 레비 회장 시절, 토트넘은 단 2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7~2008시즌 리그컵과 '캡틴' 손흥민이 지난 시즌 빚은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레비 회장은 “내가 바랐던 건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는데 말처럼 쉽진 않더라“고 고백했다.

윌리엄 왕세자와의 '축구 대화'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은 4일 애스턴 빌라를 2대1로 꺾고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레비 회장은 “몇 주 전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대해 윌리엄 왕세자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윌리엄 왕세자는 우리에게 남은 시즌 동안 행운을 빌어주었고,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의 일부 지분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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