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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억 굴욕→또 2군행' 트레이드 초강수 컴백, '역대 최초' 시동 다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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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컨디션이 좋아서 올렸다.“
두산 베어스 트레이드 승부수 손아섭이 화려하게 1군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손아섭은 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내야수 임종성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대신 외야수 홍성호와 내야수 이유찬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
손아섭은 바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KIA 선발투수 황동하이 커브를 받아쳐 우익수 오른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타격하자마자 1루까지 전력질주하며 야구를 향한 간절한 마음은 충분히 보여줬다.
손아섭은 올해 누구보다 비장하게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시즌 뒤 과감히 FA 자격을 행사했으나 인기가 없었다. 2024년 무릎 부상 이후 수비와 주루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상 지명타자로 영입해야 하는데, 최근 구단들은 고정 지명타자를 두기를 꺼린다. 최형우(삼성 라이온즈)처럼 타격에 특화된 베테랑이 있다면 몰라도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지명타자를 유동적으로 쓰길 원하는 편이다.
손아섭은 리그 최고의 교타자지만, 장타가 많은 편은 아니다. 이런 특성도 지명타자 손아섭의 가치를 높이지 못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였다.
결국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고도 시장에 남아 있던 손아섭은 자존심을 굽힐 수밖에 없었다. 일단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1년 1억원 단년 계약에 합의했다. 야구계에서는 이 계약을 두고 손아섭이 당장은 욕심을 버리는 대신 트레이드를 알아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아섭은 개막하고 처음 이틀은 1군에 있었지만, 이후 계속 2군에서 시간을 보냈다. 마침 타선 보강에 관심이 있던 두산이 손아섭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한화는 좌완 이교훈 카드를 받아들여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하지만 의욕만으로는 1군에서 버틸 수 없었다. 두산 이적 후 11경기에서 타율 1할1푼4리(35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OPS 0.429에 그쳤다. 두산은 일단 손아섭을 다시 2군으로 보내 보름 동안 재정비할 시간을 줬다.
손아섭은 최근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2타수 6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무력시위를 했다. 안타 6개 가운데 2루타가 3개, 홈런이 1개였고, 7타점을 기록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지난 12일 광주 KIA전에 앞서 “(손)아섭이가 내려간 지 2주 정도 됐는데, 현재 타격 페이스가 좋아지는 상태인 것은 알고 있다“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전까지 통산 2618안타를 기록, 역대 1위에 올라 있었다. 손아섭이 반복되는 2군행으로 주춤한 사이 최형우가 13일까지 2634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1위 타이틀을 뺏었다. 손아섭은 1군 복귀 전까지 통산 2622안타를 기록하고 있었고, 이날 2623번째 안타를 생산했다.
야구 인생이 얼마 남지 않은 손아섭의 최종 목표는 KBO 역대 최초 3000안타 돌파다. 지금은 최형우에게 따라잡혔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역대 최초 역사를 향한 시동을 걸었고, 두산은 트레이드 초강수가 이제라도 통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광주=김민경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