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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6 이상백배] 현지 도착한 女대표팀 백지은 감독 “어렵지만 극복해야죠”... “감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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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뉴스][26 이상백배] 현지 도착한 女대표팀 백지은 감독 “어렵지만 극복해야죠”... “감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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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삿포로, 이종엽 기자]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 격전지에 도착한 백지은과 12명의 여전사들이 다가올 15일 일본 대표팀과의 첫 경기에 나선다.


제49회 이상백배 한일남녀 대학대표 농구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열린다. 남·여 대표팀 모두 14일 오전 비행기를 통해 삿포로시로 넘어왔으며 오후에는 간단한 워밍업과 컨디셔닝을 진행하며 현지 적응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여자 대표팀은 단국대 백지은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수원대 장선형 감독이 코치로 합류해 백 감독을 보좌한다. 지원 스태프로는 김하빈, 심재린 트레이너가 합류했으며 삼성생명의 박찬양 매니저 역시 올해도 후배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12명의 선수단에는 강효림(강원대), 조우, 안서연(이상 광주대), 양인예, 손지원, 류가형, 조주희, 김성언(이상 단국대), 황미정, 양다혜, 홍수현, 성다빈(이상 수원대)이 최종 선발되었다.


14일 오후 훈련 후 만난 백지은 감독은 “2년 연속 대표팀을 맡고 있는데 작년에 비해 선수단이 많이 바뀌어 어려운 부분도 있다. 소집 기간도 짧았고 여건상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은 맞다. 인프라 차이도 있고 극복해야 할 문제다“라고 말했다.


백 감독의 말처럼 한국과 일본의 여자 농구 인프라는 큰 차이가 있다. 우선 한국은 농구부를 운영하는 팀 자체가 적은 편이며 선수들도 대학보다는 프로로 직행하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속 백지은 감독은 지난 해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선수들의 끈기와 투지 속 상대를 끊임없이 추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 대표팀의 신장 차이도 상당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백 감독의 끝없는 동기 부여와 함께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백지은 감독은 “작년과 같은 느낌으로 가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다. 오히려 작년보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많다. 우선 상대 프레스를 깨야 하기 때문에 빠른 선수들을 3명 정도 투입해서 프레스에 안 걸리게 하고 초반에 밀리면 플레이가 안 될 것 같아서 초반에 집중하려고 한다.“


“조우가 핸들링이 좋은 선수인데 신장이 다소 작다보니 일본 선수들과 붙었을 때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도 선수들 모두 잘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하고 다른 선수들이 얼마나 도와주고 프레스를 잘 깨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어려운 현실이긴 하지만 백지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렇기에 올 해도 충분히 반란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은 충분하다.


백 감독은 “사실 감독은 비난을 받는 자리이니 제가 비난을 받는 것은 상관이 없다. 다만 이러한 부분이 선수들에게만 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올 해도 부지런히 리바운드 잡고 루즈볼 향해 몸을 내던질 것이다. 선수들이 포기하지만 않으면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라고 바랬다.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신한은행 농구단의 배려로 체육관과 숙소를 사용하며 짧게나마 합숙을 진행했던 여자 대표팀이다. 이에 더불어 WKBL 레전드 출신인 김은혜 해설위원과 대학농구의 마이크를 잡고 있는 박재범 캐스터도 2년 연속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훈련장을 찾은바 있다.

















백지은 감독은 “프로팀에게 저희가 부탁을 해도 들어주시기가 어려운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정말 아무 조건 없이 흔쾌히 받아주시고 잘 할 수 있고 여자농구가 발전할 수 있게끔 도와주셨다. 구단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시면서 도움을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김은혜 위원님과 박재범 캐스터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선수들이 다 먹기에도 넘칠 정도로 작년에 이어 올 해도 간식을 제공해주셨다. 작년에는 케이크를 엄청 주셨는데 올 해는 최신 유행에 맞는 버터 떡을 준비해주셔서 잘 먹고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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