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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CC V7] ② 결국 증명한 허훈-허웅 형제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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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뉴스][KCC V7] ② 결국 증명한 허훈-허웅 형제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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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종엽 기자] 허훈이 패스를 뿌리고 허웅이 슈팅을 성공시킨 KCC가 창단 7번째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야말로 위대한 형제의 동반 활약이었다.


부산 KCC 이지스가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5차전에서 76-68로 승리했다.


이로써 통산 7번째 챔피언 자리에 오른 KCC다. 최준용과 숀 롱이 시리즈 내내 팀을 잘 이끌었고 송교창 역시 가교 역할을 잘 해냈지만 KCC 우승에는 부산에서 뭉친 허형제의 활약이 있었다.


허훈은 시리즈 내내 멋진 플레이메이킹을 선보였고 특히 롱과의 투맨 게임이 위력을 발휘하며 시리즈를 쉽게 풀어갔다. 허웅 역시 마찬가지였다. 1차전 전반전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위력적인 외곽포를 연달아 터트렸고 상대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도 여러 차례 선보였다.











특히나 허훈은 챔피언결정전에서 1~4차전에 연속해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이는 2000-2001시즌 SK 소속 주희정(현 고려대 감독)의 5경기 연속 10+어시스트 기록에 이은 2위 기록을 작성했다.


5차전에서 허훈은 10+어시스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승부에 쐐기를 박는 미들 점퍼와 드라이브 인을 연속해서 성공시켰으며 허웅 역시 경기 내내 좋은 슛 감을 과시했다. 사실상 형제가 캐리했다고 봐도 무방했던 경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 소속팀과 결별을 택하고 KCC 유니폼을 입은 허훈이다. 당시 많은 화제가 되었던 것도 사실.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허훈이 KCC에 합류한 것도 많은 이슈거리가 되었지만 특히나 형제가 한 팀에서 뭉친다는 사실이 KBL 팬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흥미로운 대목이었다.











당시 이적 기자회견에서 허웅은 “허훈에게 반지를 끼워주겠다“라며 낭만 넘치는 약속을 했었고 실제로 자신의 말을 지켜내며 동생에게 첫 우승 반지를 끼워주게 되었다. 반대로 동생 허훈은 플레이오프 시리즈 내내 활약하며 결국 MVP에 선정되며 형의 믿음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가장 높은 곳에 오른 허형제가 다가올 시즌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리핏에 성공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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