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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챔프전] 생애 첫 우승+챔프전 MVP 거머쥔 허훈 "챔프전 MVP 예상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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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챔프전] 생애 첫 우승+챔프전 MVP 거머쥔 허훈 "챔프전 MVP 예상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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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고양, 이동환 기자] 허훈이 생애 첫 챔프전 우승과 챔프전 MVP의 영광을 동시에 누렸다.


부산 KCC 이지스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76-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4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2024년 챔피언결정전 이후 2년 만에 다시 왕좌에 복귀했다. 정규리그 6위 팀으로서는 역대 최초의 우승이다.


허훈이 생애 첫 우승에 첫 챔프전 MVP의 영광까지 떠안았다.


허훈은 “너무 행복하다. 다른 말을 할 게 없을 정도다. 꼭 우승을 해보고 은퇴하고 싶었다. 기쁘다. FA를 통해서 KCC로 왔는데 옳았다고 판단하고 결과로 증명한 것에 대해 자신이 생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챔프전 MVP를 너무 빨리 긴장감 없이 발표를 해서 솔직히 깜짝 놀랬다.(웃음) 제가 받을 줄 몰랐다. 잘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았다.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챔프전에서 양 팀 통틀어 최장시간 출전을 했던 허훈이다.


허훈은 “이상하게 챔프전에 오면 체력이 좋아졌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웃어보였다.


2년 전 챔프전에서 맞붙었던 형 허웅과 한 팀에서 우승한 소감을 묻자 허훈은 “KT에서 상대로 붙어봤었고 같은 팀에서도 이렇게 해봤는데 형은 정말 힘들 때, 필요할 때 한 방을 넣어주는 선수다. 그런 깡따구 진심으로 리스펙한다.(웃음) 필요할 때 한 방 넣는 선수가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상대 입장에서는 따라가면 한 방을 넣는 선수가 형이다. 그런 선수는 찾기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 빠짐없이 다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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