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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8G 5홈런' 정식 계약 가나요? KIA 2연패 탈출…양현종 3승+김태군·나성범도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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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52분전
[뉴스]'와 8G 5홈런' 정식 계약 가나요? KIA 2연패 탈출…양현종 3승+김태군·나성범도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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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9대2로 역전승했다. KIA와 두산의 시즌 성적은 나란히 18승1무20패가 됐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박지훈(3루수)-박준순(2루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강승호(1루수)-정수빈(중견수)-윤준호(포수)-이유찬(좌익수)이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최준호.
KIA는 박재현(좌익수)-박상준(1루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유격수)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양현종.
양현종은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5이닝 82구 3안타(2홈런) 2볼넷 4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직구(28개)와 슬라이더(26개), 체인지업(25개), 커브(3개)를 섞어 두산 타선을 잘 묶었다. 직구 평균 구속은 139㎞에 불과했지만, 두산 타선을 노련하게 잘 제압했다.
6회부터는 조상우(1이닝)-김범수(1이닝)-정해영(1이닝)-이형범(1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단기 대체 외국인 아데를린이 공격을 이끌었다.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활약을 펼쳤다. 8경기에서 벌써 5홈런을 몰아치며 정식 계약 무력시위를 이어 갔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양현종이 1회초 2사 후 박준순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한가운데로 몰린 직구 실투였다.
나이 19세10개월인 박준순은 베어스 구단 역대 최연소 3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OB 시절인 1995년 심정수의 20세1개월2일이었다. KBO 역대 최연소 4위다. 역대 1위는 최진행(한화, 18세8개월21일), 2위는 강백호(KT, 18세11개월11일), 3위는 김태균(한화, 19세3개월20일)이다.
KIA는 전날 1대5 패배 직격탄을 날린 박준순에게 또 당하지 않았다. 2회말 2사 후 김태군이 두산 최준호에게 좌월 홈런을 뺏어 1-1 균형을 맞췄다.
3회말에는 드디어 거포 아데를린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1사 후 박상준이 우월 2루타로 물꼬를 텄고, 2사 후에는 김도영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1사 1, 2루에서 아데를린이 좌월 3점포를 터트려 순식간에 4-1로 달아났다.
두산이 4회말 김정우로 마운드를 교체한 가운데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호령이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폭투에 힘입어 2루를 밟았다.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김규성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5-1이 됐다.
순항하던 양현종은 5회초 선두타자 윤준호에게 좌월 홈런을 맞았다. 이번에도 높게 제구된 슬라이더가 윤준호의 배트에 걸렸다. 5-2.
6회말 KIA 주장 나성범이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했다. 1사 후 두산 박신지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뺏어 6-2로 거리를 벌렸다. 나성범의 시즌 6호포.
KIA는 8회말 추가점을 뽑아 두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선두타자 아데를린이 중견수 왼쪽 안타를 치고 대주자 한승연과 교체됐다. 나성범이 투수 앞 땅볼로 출루할 때 투수의 2루 송구 실책이 겹쳐 무사 1, 3루. 김호령이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7-2가 됐다. 이후 김규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박재현의 3루수 땅볼 타점을 묶어 9-2까지 달아났다.
한편 두산 대체 선발투수 최준호는 3이닝 70구 4안타(2홈런) 2볼넷 3삼진 4실점을 기록해 패전을 떠안았다. 예정했던 60구보다 공 10개를 더 던지며 불펜의 이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광주=김민경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