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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수원FC위민, 여축 팬들 예매 서두르세요!“ '내고향'과 남북 준결승...12일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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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수원FC위민, 여축 팬들 예매 서두르세요!“ '내고향'과 남북 준결승...12일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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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 '캐슬파크'가 남북 여축 최강 클럽의 역사적 대결에 힘입어 여자축구 첫 만원관중을 기대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과 결승 입장권 예매가 12일 오후 2시 시작된다. 여자축구 팬들의 빠른 예매가 필수다. 8년 만의 남북 스포츠 첫 교류의 호재에 정치 바람을 타고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수원FC위민은 20일 오후 7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AWCL 4강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일 'AWCL 4강전에서 수원FC 위민을 상대하는 내고향 방한이 확정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지난 1일 AFC가 대한축구협회에 '내고향'의 참가 확정 소식을 알렸다. 북한 여자축구 클럽 사상 최초의 방한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포함하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북한 선수가 한국에서 개최된 스포츠 이벤트에 나선 건 2018년 12월 인천서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가 마지막으로 8년 만에 북한 선수들이 한국을 찾게 됐다. 북한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공동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이후 2018년 9월 창원세계사격선수권에 북한대표팀을 파견하는 등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체육 교류에 순풍이 불었으나 이후 남북 관계 경색과 대화 통로 단절로 지난 8년간 스포츠를 통한 교류는 전무했다. 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위민이 '디펜딩 챔프' 중국 우한 장다를 상대로 4대1 대승과 함께 극적인 4강행 기적을 일군 덕분에, 또 절묘한 시기에 AWCL 유치 신청을 미리 해둔 대한축구협회의 혜안 덕분에 8년 만에 남북 체육교류이 재개됐다.

대회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약 15억원), 준우승 상금은 50만달러(7억5000만원)으로 '내고향'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여자축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북한 여자축구의 국제적 위상에 비춰볼 때도 이번 대회 북한의 참가는 축구계뿐 아니라 정치권 초미의 관심사다.

수원FC-내고향의 준결승전은 2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승리한 팀은 멜버른시티(호주)-도쿄 베르디 경기 승자와 23일 오후 2시 우승을 다툰다.

수원FC 위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 관중석은 7000석 규모다. 남자경기 9000석 규모로 운영된 관중석에서 가변석을 제외한 약 7000석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초대권 등으로 운영하는 2000석을 제외한 동측(EAST ZONE)과 남측(SOUTH ZONE) 좌석, 약 5000석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성인 입장권은 1만원, 청소년은 5000원, 어린이는 3000원. 30인 이상 단체 관람시에는 50% 할인 혜택이 적용돼 1티켓당 5000원에 판매된다.

한편 정부는 방남하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응원단을 조직한 민간단체에 티켓 등 응원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행사가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 응원단에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한다. 전날 남북협력기금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3억원 규모를 민간단체 응원 비용으로 의결했다. 지원 항목은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등 응원단 활동에 필요한 비용이다. 응원단 구성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는 주로 이산가족 관련 단체와 남북 교류협력 단체로, 통일부가 밝힌 응원단 규모는 2500석, 수원FC 위민은 3000석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일반 판매분 5000석 중 3000석이 남북 교류 협력 단체 등 단체분으로 소진될 경우 일반 여자축구 팬들을 위한 티켓은 2000석이다. 그마저도 지방선거 열풍을 타고 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의 단체 티켓 구매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 팬, 수원FC 팬들이라면 빠른 '광클' 예매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영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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