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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피셜]'올해의 선수상=인기상?' 리그에서 달랑 960분 뛴 이강인 동료, 논란의 리그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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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오피셜]'올해의 선수상=인기상?' 리그에서 달랑 960분 뛴 이강인 동료, 논란의 리그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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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음없뎀왕.'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가 없으면 우스만 뎀벨레(파리생제르맹·PSG)가 '왕'이다. '이강인 동료' 뎀벨레가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앙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뎀벨레는 1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년 UNFP(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시즌 MVP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이로써 뎀벨레는 리그앙 역사상 두 시즌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역대 다섯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뎀벨레 2연패 이전엔 PSG 에이스였던 음바페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수상했다. 뎀벨레는 “내가 거머쥔 모든 개인상은 모두 PSG 덕분“이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뎀벨레는 부상으로 얼룩진 시즌을 보냈음에도 최고의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 그는 올 시즌 부상 여파로 리그앙에서 단 9경기 선발출전에 960분 출전에 그쳤다. 이는 지난시즌 20경기 선발 출전헤 1736분을 뛴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뎀벨레는 지난시즌 리그에서 21골 8도움을 폭발했지만, 올 시즌엔 10골 6도움에 그쳤다. 뎀벨레보다 리그 득점이 많은 선수는 무려 7명이다. 에스테반 르폴(앙제/스타드렌)은 20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랭피크 리옹 미드필더인 코렌틴 톨리소(11골)보다 득점수가 적다. 이에 현지 축구팬 사이에선 뎀벨레의 수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랑스의 돌풍을 이끈 토뱅이 수상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토뱅은 10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지에선 PSG의 리그앙 우승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PSG는 지난 11일 브레스트와의 경기에서 1대0 승리하며 사실상 리그앙 우승을 확정했다. 2경기를 남겨두고 2위 랑스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골득실에서 15골 앞서있어 순위가 뒤집힐 확률은 제로에 수렴한다.
PSG는 또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서 바이에른뮌헨을 합산 스코어 6대5로 꺾고 두 시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리그앙 올해의 선수상이 발롱도르와 달리 UCL 성적이 반영되진 않지만, 뎀벨레는 8강 2차전(리버풀)부터 뮌헨과의 준결승 1, 2차전까지 3경기에서 도합 5골을 폭발하는 '월클 원맨쇼'를 펼치며 시즌 막바지에 발롱도르 수상자다운 강한 인상을 남겼다.
PSG는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아스널과 빅이어를 다툰다.
PSG는 UNFP 선정 올해의 팀에도 5명을 배출했다. 뎀벨레를 비롯해 비티냐,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아치라프 하키미가 이름을 올렸다. '현존 최강 좌윙' 흐비차 크라바츠켈리아는 메이슨 그린우드(올랭피크 마르세유), 플로리앙 토뱅(랑스)에 밀렸다.
이강인과 뎀벨레의 팀 동료인 윙어 데지레 두에는 2년 연속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다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돌풍팀 랑스의 피에르 사주에게 넘겼다. 뎀벨레는 릴전에서 선보인 환상적인 로빙슛으로 올해의 골도 수상했다.윤진만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