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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천재 프런트 입지 위태? 3,121억 FA 대실패→트레이드 실패에 에이스는 불만 폭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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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뉴스]천재 프런트 입지 위태? 3,121억 FA 대실패→트레이드 실패에 에이스는 불만 폭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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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모리 사장을 두고 필라델피아가 어떤 결정을 내릴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 4차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14-144로 패했다.


필라델피아의 시즌이 이날 경기를 끝으로 종료됐다. 뉴욕을 상대로 홈에서 크게 힘을 써보지 못한 채 초반부터 밀리며 완패를 당한 필라델피아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에도 여러모로 악재가 쏟아지며 힘든 시즌을 보냈다. 조엘 엠비드는 38경기 출전에 그쳤고 폴 조지는 부상에 약물 징계까지 겹치며 마찬가지로 정규시즌의 절반도 뛰지 못했다. 고군분투하던 타이리스 맥시도 시즌 막판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다.








시련에도 필라델피아는 저력을 발휘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올랜도를 꺾고 7번 시드를 차지한 뒤 1라운드에서 2번 시드 보스턴을 만난 필라델피아.


엠비드가 맹장염 수술 여파로 100% 시리즈를 소화하지 못하는 가운데 1승 3패까지 밀리며 조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내리 3연승을 따내며 극적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고비마다 그들의 발목을 잡았던 천적을 마침내 뛰어넘은 결과였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의 2라운드는 실망스러웠다. 스윕패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 그들이다. 이제 비시즌 구상을 짜고 드래프트와 여름 이적 시장을 소화해야 한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대릴 모리 사장과 닉 널스 감독의 거취다. 각각 천재 프런트와 우승 경험 감독이라는 타이틀이 있지만 필라델피아에서의 성과에는 시선이 갈린다.


일명 '모리볼'로 널리 알려진 모리 사장은 2020년 필라델피아 입성 후 첫 해에 1번 시드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재임 기간 6년 동안 한 번도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 모리의 이름값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다.


다가 입성 이후 행적 또한 아쉬움이 남는다. 벤 시몬스의 태업 논란에 이어 그를 내주고 데려온 제임스 하든은 외부에 사장과 불화가 공개된 끝에 팀을 떠났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4년 2억 1,200만 달러에 야심 차게 데려온 폴 조지는 부상과 부진 속에 리그에서 가장 거대한 악성 계약자 중 하나로 우려를 받고 있다. 2년 동안 57경기 출전에 그친 엠비드의 초대형 계약도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올 시즌 도중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낸 재러드 맥케인의 트레이드도 아쉬웠다. 팀 내 입지가 줄어들며 예상보다 팀을 일찍 떠난 맥케인은 반대급부가 그리 크지 않았고,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핵심 벤치 자원으로 맹활약하는 중이다.








'디 애슬레틱'의 필라델피아 전담 기자 토니 존스에 따르면 원클럽맨 스타 엠비드 또한 이에 불만을 드러냈다.


존스 기자는 “시즌이 진행될수록 조엘 엠비드와 프런트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그는 구단 프런트에 사치세 회피 외에 다른 움직임을 보여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엠비드는 라커룸의 다른 선수들과 함께 재러드 맥케인을 트레이드한 결정에 불만을 가졌고, 맥케인을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점에 실망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에서 6시즌을 보낸 모리 사장의 성과는 결코 기대치 대비 만족스럽다고 보긴 어렵다. 게다가 FA 최대어를 기대하고 우승을 위해 영입한 폴 조지의 계약은 향후 샐러리 캡 사정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존스 기자는 “탈락 시점을 기준으로 필라델피아 구단주는 대릴 모리와 닉 널스의 미래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팀 관계자들이 밝혔다. 또한 구단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며칠간 상황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천재 프런트의 위상에 금이 간 모리 사장. 그가 필라델피아에서 재신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아니면 결별 후 새로운 행보에 나설까? 필라델피아가 모리 사장과 널스 감독을 두고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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