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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우승-강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역대급' VAR 판독, BBC 레전드 전문가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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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우승-강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역대급' VAR 판독, BBC 레전드 전문가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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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스널이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서게 된다면 이번 VAR(비디오판독)이 큰 몫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아스널엔 무승부가 아닌 승리를 안겼고, 반면 웨스트햄은 무승부가 아닌 패배를 안았다. 아스널은 리그 정상에 한발짝 다가섰고, 웨스트햄은 2부 강등의 그림자가 더 짙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BBC 전문가로 활동 중인 웨인 루니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웨스트햄-아스널전, 경기 막판 웨스트햄의 동점골을 취소시킨 VAR이 “정말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0-1로 끌려간 홈팀 웨스트햄은 후반전 추가 시간에 칼럼 윌슨이 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아스널의 우승 희망에 큰 타격을 주는 듯 보였다. 하지만 VAR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주심은 득점 과정에서 아스널 수문장 다비드 라야가 상대 파블로부터 반칙을 당한 것으로 봤다. 그 판정 이후 경기는 아스널의 1대0 승리로 마무리 됐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트로사르(아스널)였다. 아스널은 극적인 승리로 승점 79점, 한 경기를 덜 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4)에 승점 5점차로 앞섰다. 만약 아스널이 웨스트햄과 비겼다면 승점 2점을 손해보면서 맨시티와의 승점차는 3점으로 확 좁혀진다.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더 해야 하는 상황이라 사실상 두 팀의 격차는 없다고 볼 수도 있었다. 반면 VAR로 승리를 날려버린 18위 웨스트햄은 승점 36점에 제자리 걸음, 한 경기를 덜 한 토트넘(승점 37)에 승점 1점 밀렸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4시 홈에서 리즈와 맞대결한다. 토트넘이 리즈를 잡을 경우 웨스트햄과의 승점차는 4점으로 벌어진다. 토트넘의 1부 잔류 가능성이 확 올라간다.

루니는 BBC 프로그램 '웨인 루니 쇼'에서 이 장면에 대해 분명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논란의 여지가 있고 아마 모든 맨시티 선수들, 스태프들, 팬들이 골로 인정되어야 했다고 말할 것이다.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또 모든 토트넘 팬들, 선수들, 스태프들은 (골로)인정되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할 것이고, 아스널 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명백한 파울이다. (파블로의)팔이 라야의 얼굴을 가로지르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고, 그것이 그가 공에 접근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그래서 나는 그것(노골)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이토록 중요한 경기에서 VAR이 실제로 정말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본다. 거의 유일한 사례다“라고 밝혔다.

루니는 올바른 결정이 내려진 것에 만족하면서도, 골키퍼들이 자신의 구역 내에서 받는 이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내가 싫어하는 점이긴 하지만, VAR과 심판들이 일관성을 보이는 부분은 골키퍼 근처 어디든 가기만 하면 파울이 선언된다는 점“이라며 “골키퍼 근처에만 가면 파울을 준다. 내 선수 시절 내내 그런 이유로 골키퍼들을 싫어했다. 그들은 팔을 써서 점프할 수 있어 큰 이점이 있고, 보통 무릎을 내밀고 나와 스터드로 상대 선수의 등을 찍으려고 한다. 하지만 골키퍼 근처에 가면 대개 프리킥을 얻는다는 점에서는 일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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