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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챔프전] 결승 자유투 터트린 이정현 “리버스 스윕 생각 안해”... “목표는 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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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챔프전] 결승 자유투 터트린 이정현 “리버스 스윕 생각 안해”... “목표는 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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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부산, 이종엽 기자] 이정현의 결승 자유투 득점으로 소노가 4차전을 승리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부산 KCC 이지스와의 4차전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소노를 울고 울렸던 이정현이다. 이날 선발로 나서 초반부터 분위기를 이끌었던 이정현은 4쿼터 막판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즌 자유투 성공률이 87.4%인 이정현이기에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는 장면은 흔치 않은 일.


하지만 동점 상황이던 경기 종료 0.9초 전 이정현은 상대 파울을 이끌어냈고 자유투 1구를 성공시켰고 그렇게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정현은 “백투백 경기였고 힘든 경기를 했다. 3차전까지 모두 패배를 당해서 부담도 됐고 심정도 복잡했다. 3차전도 마지막에 그렇게 되며 1점 차로 패했다. 그런 부분에서 타격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 오늘도 리드를 10점 넘게 하다가 역전을 당했는데 다시 뒤집고 승리를 해냈다. 5차전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준비하겠다.“


“마지막 자유투는 일부러 넣지 않았다. 그 전에 2개를 놓친 게 생각이 많이 났다. 또 이기고 나니 3차전도 생각이 난다. 3차전을 이기고 오늘 이겼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던 이정현이다. 경기 내내 3점슛을 터트렸던 이정현은 경기 종료 21.1초 전 재역전 3점슛을 터트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날 경기에서 패할 시 KCC는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기에 소노의 에이스 역시 이를 가만히 두고 보지는 않은 것일 터.


반면, 상대 에이스 허훈 역시 경기 막판 자유투 2구 중 1구를 실패했다. 양 팀 에이스가 모두 자유투 라인에서 흔들렸던 셈.


당시를 돌아본 이정현은 “자유투 실패를 간절히 바랬다. 1개를 놓쳐서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패턴은 급하게 감독님이 준비를 하셨는데 잘 통해서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러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사실 시간이 적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패턴이 많지 않다. 3초밖에 없어서 간결하게 급조해서 감독님께 이야기했는데 그렇게 하자고 수용해주셨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미소 지었다.


4차전까지 총력전을 다 한 양 팀이다. 이정현 역시 많은 시간을 출장했고 이날 역시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코트 위에 있었다.


이에 이정현은 “체력적으로는 당연히 힘들다. 양 팀 다 체력은 바닥났고 이제는 정신력 싸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직전 3차전에서 나이트가 롱에게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를 내줬고 그렇게 1점 차의 패배를 당했던 소노다. 이날 역시 경기 막판 나이트의 파울이 나오며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정현은 “나이트가 멘탈적으로 흔들릴 줄 알았는데 경기 내내 선수들을 다독이는 리더십을 보였다. 그 덕에 팀이 흔들리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나이트가 득점과 리바운드를 압도적으로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링커 역할을 잘 수행해주며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칭찬했다.


KBL에서 0승 3패에서 시리즈가 뒤집힌 적은 없다. 그렇기에 부산에서 반격에 성공한 소노는 이제부터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야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


이정현은 “리버스 스윕은 생각하지 않고 목표는 오로지 다음 경기 승리다. KCC가 6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왔지만 그런 전력이 아니다. 선수들이 오늘 경기 잊지 않고 에너지와 집중력을 가지고 5차전을 준비하면 좋겠다“라고 바랬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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