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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내가 좋았더라면…“ 7G만에 감격의 첫 승, 핑계없던 '안경 에이스'가 전한 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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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뉴스]“내가 좋았더라면…“ 7G만에 감격의 첫 승, 핑계없던 '안경 에이스'가 전한 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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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 컸습니다.“
박세웅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3볼넷 4타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다. 6경기에 등판한 그는 4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기복이 있었고,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4월12일 키움전)에도 패전 투수가 되는 등 승운마저 따르지 않았다.
7번째 등판에서 마침내 첫 승을 품었다. 최고 151㎞ 직구와 더불어 커터(33개) 커브(13개) 슬라이더(11개) 포크(7개)를 섞어 경기를 풀어갔다.
1회초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사 후 박상준과 김선빈의 안타와 김도영의 2루타, 아데를린의 희생플라이로 순식간에 두 점을 주고 시작했다. 김호령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첫 이닝을 마친 박세웅은 이후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2회 삼자범퇴, 3회에는 안타를 맞았지만, 견제로 아웃카운트를 올리며 세 타자 만을 상대했다. 4회와 5회, 6회에도 출루는 있었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박세웅이 마운드에 있는 사이 타선은 총 7점을 지원하며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박세웅에 이어 정철원(⅔이닝 무실점)-정현수(0이닝 무실점)-박정민(1⅓이닝 무실점)-최준용(1이닝 1실점)이 차례로 올라왔고, 롯데는 7대3으로 경기를 잡았다. 박세웅도 시즌 첫 승을 챙길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박세웅은 “승리를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좋은 경기를 하고 승을 못하면 덜 아쉬운데 그동안 경기조차도 쉽게 있지 않아서 오늘 경기 승리가 더 기쁜 거 같다“라며 “내가 던질 수 있는 구종을 잘 선택해서 던졌던 게 주효했던 거 같다. 오늘은 그래도 막 크게 벗어나는 공이 없어서 카운트 싸움이 불리하지 않았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됐다“고 말했다.
6경기 연속 무승 행진이었지만, 박세웅은 핑계를 대지 않았다. 박세웅은 “사실 안 풀렸다고 하면 핑계다. 내가 잘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박세웅은 6회까지 85구를 던졌다. 7회에도 오를 투구수였지만,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다. 박세웅은 “4회부터 골반 쪽이 조금 좋지 않았다. 투수코치와 감독님께서 배려를 해주셨다. 다음 등판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박세웅은 7일 수원 KT전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등판이 밀렸다. 박세웅은 “동생들(나균안 김진욱)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내가 좀 더 좋은 컨디션이었다면 동생들이 오히려 하루 더 쉬고 들어 갈 수 있었을텐데 미안했다. 내가 작년 초반처럼 정상 컨디션이었다면 동생들도 뒤에 부담이 덜했을 거다. 그래도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했다.
마침내 얻어낸 첫 승. 박세웅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그렇지만, 팀도 중요한 시기가 매번 있으니 그 시기에 내가 보탬이 돼서 좋은 결과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우리 선발 투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데 시즌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나만 잘하면 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박세웅은 “부진할 때도 감독님께서 믿어주셨다. 선발투수로서 항상 기회를 받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힘들어하는 모습이 있을 때에도 믿고 기용을 해주셨으니 원래의 모습으로 찾아갈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부산=이종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