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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독립리그 투수의 신화 스토리는 없었다...현실의 냉혹함 가르친 두산, SSG 완파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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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1시간전
[뉴스]독립리그 투수의 신화 스토리는 없었다...현실의 냉혹함 가르친 두산, SSG 완파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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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독립리그 투수의 신화 스토리는 없었다. 현실은 냉혹했다.
SSG 랜더스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야심차게 영입한 일본인 투수 긴지로의 데뷔전은 참혹하게 끝났다.
SS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2차전에서 4대9로 완패했다. 전날 베니지아노의 KBO 첫 승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하루 만에 풀이 죽었다.
SSG에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에이스 화이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급하게 대체 외인을 뽑았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던지던 긴지로. 2년 전 시라카와 신화를 다시 한 번 기대했다. 좌완에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고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줄 알기에 기대가 컸다.
물론 걱정도 있었다. 프로 경력이 전무해 많은 관중 앞에서 던지는 게 처음이었다. 낯선 무대의 압박감도 있었다. 하필 이날 주말이라 잠실구장은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2만명이 넘는 관중이 꽉 들어찼다.
시작부터 힘겨웠다. 1회말 박찬호-박지훈-박준순 3연속 볼넷. 긴장했는지 제구가 전혀 잡히지 않았다. 4번 카메론을 상대할 때는 보크도 저질렀다. 허무하게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카메론의 적시타, 김민석의 내야 땅볼 타점이 나왔다. 1이닝에만 3실점했다.
2회도 볼넷 2개를 내줬지만 그래도 무실점으로 넘겼다. 그 사이 타선이 힘을 냈다. 2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하던 두산 선발 곽빈이 3회 갑자기 흔들렸다. 선두 9번 최준우를 상대로 볼넷을 내줬다. 박성한까지 볼넷. 이어 정준재의 안타로 무사 만루. 최정이 삼진을 당했지만 김재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말았다. 에레디아의 희생 플라이 타점까지 나왔다. 1점차 추격.
긴지로도 긴장을 풀만 했다. 하지만 3회 무너졌다. 선두 카메론 볼넷에 김민석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강승호를 삼진 처리 했지만 1사 1, 3루 상황서 이유찬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다. 그리고 이어진 위기서 윤준호에게 투런포를 맞고 말았다. 윤준호는 생애 첫 홈런을 때려내는 감격을 맛봤다.
긴지로가 3이닝만 던지고 강판. 4회와 5회를 실점 없이 넘어간 SSG. 6회 두산에 추가점을 헌납했다. 백승건이 이유찬에게 2루타를 맞았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전 타석 홈런을 친 윤준호에게 4점차 희생 번트를 지시했다. 독한 야구. 주자를 3루에 보내고 정수빈의 내야 땅볼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SSG가 7회초 김재환의 투런포로 따라왔다. 친정 상대 홈런포. 시즌 3호.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두산 타선은 7회말 선두 카메론의 3루타에 이어 볼넷 2개, 그리고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로 한숨 돌렸다. 무사 3루서 연속 내야 땅볼 2개로 허탕을 치나 했다. 그러면 SSG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었다. 하지만 SSG 김도현이 연속 볼넷으로 흔들리더니 정수빈에게 통한의 안타를 맞았다. 5점 차이로 벌어지자, SSG도 수건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 두산은 5점차에도 9회 마무리 이영하를 올리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두산은 선발 곽빈이 급작스럽게 난조를 보이기도 했지만 5이닝 2실점을 하며 어찌됐든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3승2패. 타선에서는 생애 첫 홈런 윤준호와 멀티 히트 포함 4출루 경기를 한 카메론이 빛났다. 특히 5회 오태곤의 2타점 2루타성 타구를 슈퍼캐치로 걷어낸 게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안타는 1개 뿐이었지만 정수빈의 3타점도 천금의 가치였다. 사실 두산은 이날 8개의 안타보다 많은 11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안타는 SSG가 10개로 더 많이 쳤다.
잠실=김용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