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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리그1 프리뷰]'야잔 리스크'에 주춤한 서울 달아날까, 전북-울산 쫓아갈까,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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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리그1 프리뷰]'야잔 리스크'에 주춤한 서울 달아날까, 전북-울산 쫓아갈까,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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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때아닌 '야잔 리스크'에 직면한 FC서울이 다시 격차를 벌릴까, 아니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무승을 끊어낸 울산 HD가 턱밑까지 추격할까. 승점 20점 고지를 넘긴 세 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이번 주말 K리그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5라운드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한 선두 서울(승점 26)은 최근 2경기에서 김천 상무(2대3 패)와 FC안양(0대0 무)을 상대로 연속해서 승리를 놓치면서 2위권 팀에 추격을 허용했다. 2위와의 승점 차는 10라운드에서 8점, 11라운드에서 7점, 12라운드에서 5점으로 줄었다. 현재 2위 전북(승점 21)과 5점, 3위 울산(승점 20)과는 6점 차다.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SK와의 13라운드에서 자칫 미끄러지면 2위권과의 승점 차가 2점까지 좁혀질 수 있다. 서울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선 수비 안정화가 급선무다.

개막 후 초반 6경기에서 단 3실점 한 서울은 최근 6경기에선 두 배에 달하는 6골을 내줬다. 핵심 센터백인 요르단 출신 야잔이 흔들린 여파다. 야잔은 김천전에선 지나치게 공격적인 전진 수비와 집중력 부족으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더니, 안양전에선 전반 상대 선수의 발목을 향한 '심한 반칙'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안양전 퇴장 징계로 제주, 12일 광주FC전에 나설 수 없어 로스-박성훈 센터백 조합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9위 제주(승점 15)가 최소 득점 2위(9골)에 그칠 정도로 화력이 강하진 않지만, 수비가 흔들리면 팀도 흔들리기 마련이다.

전북과 울산은 하루 늦은 10일, 서울의 결과를 확인한 채로 13라운드를 맞이한다. 전북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정정용표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포항 스틸러스(3대2 승), 제주(2대0 승), 광주(4대0 승)를 차례로 꺾고 한 달 만에 2위를 탈환했다. 강상윤, 김진규, 오베르단, 김승섭 등이 줄줄이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정 감독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7위 안양(승점 15)전에서 승리하면, 지도자 커리어 첫 K리그1 4연승을 달성한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3연속 무승에 시달리다 지난 김천전(2대1 승)에서 두 외인 공격수 말컹, 야고의 연속골로 4경기 만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11위 부천FC(승점 13)전 목표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 10경기 만의 '무실점 승리'다. 부상을 끊고 돌아온 '캡틴' 김영권이 이끄는 수비진이 최근 4경기에서 1골에 그친 부천의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중상위권을 형성한 4위 강원FC(승점 17)와 5위 대전하나시티즌, 6위 포항(이상 승점 16)도 선두권 추격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압박 축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원은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8연패 중인 12위 광주FC(승점 6)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무패를 노린다. 같은 날, 갈길 급한 대전과 포항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승점 3점을 걸고 맞붙는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포항이 1대0 승리했다. 연승 흐름이 끊긴 10위 김천(승점 13)은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8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5)와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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