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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우리는 오늘 털렸다 핀치 감독의 일갈… 에드워즈 "안일한 태도가 화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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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우리는 오늘 털렸다 핀치 감독의 일갈… 에드워즈 "안일한 태도가 화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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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미네소타의 크리스 핀치 감독이 샌안토니오와의 완패 이후 선수단에 이례적인 독설을 퍼부었다. 뼈아픈 대패를 당한 미네소타는 팀 분위기 쇄신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크리스 핀치 감독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2차전에서 대패한 뒤 선수단에 “우리는 오늘 완전히 털렸다(We just got punked)“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전반에만 시즌 최저인 35득점에 그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완패를 당했다. 가비지 타임을 제외한 100번의 공격 기회당 득점(오펜시브 레이팅)은 77.9점에 불과할 정도로 처참한 수치였다.


팀의 에이스 앤써니 에드워즈 역시 감독의 혹평에 고개를 숙이면서도 팀의 안일했던 준비 태도를 지적했다. 앤서니 에드워즈는 “'털렸다'는 표현은 충격적이지만, 경기 영상을 보며 우리가 무엇을 얻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라며 “우리는 오늘 너무 느긋하게 경기에 나섰고 그 대가를 치렀다. 어머니께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고 말씀하시곤 했는데, 오늘 우리 상황이 딱 그랬다“라고 자책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샌안토니오의 강력한 전면 강박 수비와 에드워즈를 겨냥한 더블팀 수비에 완전히 말려들었다. 무려 22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고, 이 중 19점을 실책에 의한 실점으로 헌납했다. 에드워즈와 루디 고베어가 각각 4개의 실책을 저질렀고, 줄리어스 랜들은 5개의 실책을 범하며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에드워즈는 상대의 완승을 인정하며 반등을 다짐했다. 그는 “그들은 40점 차로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우리보다 훨씬 절박했고 더 승리를 갈망했다“라며 “그들의 경기력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는 이제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1차전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일격을 당한 미네소타와 샌안토니오의 3차전은 오는 9일 장소를 옮겨 치러진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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