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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젠 당당한 WNBA 리거! "꿈을 꾸게 해준 팀에서 꿈을 이뤘다" 박지현의 감격 어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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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5.08 16:20
[뉴스]이젠 당당한 WNBA 리거! "꿈을 꾸게 해준 팀에서 꿈을 이뤘다" 박지현의 감격 어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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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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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박지현의 도전이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다. WNBA의 LA 스팍스 정규시즌 로스터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다.
박지현은 8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팍스 구단이 공식 발표한 2026 WNBA 정규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4년부터 2년 동안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 등 다양한 해외 무대를 경험하며 WNBA 도전의 꿈을 키워온 박지현은 9일 개막하는 2026 WNBA 정규시즌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스팍스 로스터 합류 공식 발표 후 박지현은 국내 취재진과 영상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다음은 간담회에서 있었던 질의 응답 내용이다.
Q. LA 스팍스에 합류하게 된 소감은?
A. 공식 발표 3일 전에 결과를 알게 됐다. 그 당시의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기쁜 소식을 팬들에게 빨리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다.
Q. LA 스팍스 구단에서 본인의 어떤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보나?
A. 정확히 어떤 점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웃음) 프리시즌뿐만 아니라 캠프 기간까지 보내면서 그 시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루하루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임했던 모습들을 구단에서 좋게 봐준 것 같다.
Q. 어린 시절 입단을 꿈꾸던 팀이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A. 저 스스로도 아무래도 그 부분이 가장 크게 와닿는다. 과거에 LA에 경기를 보러 왔던 기억과 그때 가졌던 꿈들이 생생하다. 스팍스는 나에게 꿈을 꾸게 해준 팀인데, 이제 그 팀에서 직접 꿈을 이루게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
Q. 힘든 해외 생활을 어떻게 버텼나?
A. 낯선 환경에서 현실적인 벽에 부딪힐 때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최대한 씩씩하게 이겨내려 노력했다. 솔직히 말해 여기서 포기하고 돌아가면 나중에 나 자신의 모습이 너무 후회될 것 같았다.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 하나로 버텼다.
Q. 국내에서는 1번 혹은 4번을 주로 달았고 대표팀에서는 9번을 달았다. WNBA에서의 첫 등번호는 6번이다. 배정받은 등번호에 담긴 의미는?
A. 솔직히 말씀드리면 특별한 의미는 없다(웃음). WNBA 첫 시즌에 구단에서 나에게 준 번호인 만큼, 앞으로 내가 의미를 만들어가야 하는 번호라고 생각한다.
Q. 첫 시즌의 목표와 각오가 있다면?
A. 주전 경쟁도 중요하지만, 팀 훈련을 통해 내 장점을 최대한 보여주고 신뢰를 쌓는 것이 우선이다. 코트 안팎에서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싶다. 이곳은 배울 것이 정말 많은 환경이다. 그 배움을 얼마나 내 것으로 만드느냐가 결국 나의 몫이다.
Q.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는 많이 받았는지? WNBA 경험자인 박지수 선수와는 어떤 대화 나눴는지? 앞으로 해외무대 도전을 꿈꾸는 여자농구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한다면?
A. 누구 한 명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축하 연락을 받았다. 팬들의 응원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 (박)지수 언니와는 직접 연락하진 못했지만, (나)윤정 언니를 통해 영상 통화로 안부를 나누기도 했다. 다들 정말 감사하다. 후배 선수들에게는 꿈이 있다면 무조건 시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안 될 것 같아도 일단 부딪히면 꿈에 닿는 순간이 온다. 그 경험 자체가 본인에게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느끼는 순간이 꼭 올 것이다.
Q. 캠프와 프리시즌을 통해 직접 경험한 스팍스는 어떤 팀인가?
A. 선수 지원 시스템이 정말 훌륭하다.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등 여러 리그를 겪어봤지만 스팍스는 또 다르다. 합류한 지 한 달도 안 됐지만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Q. 한국인 가드 최초의 WNBA 진출이다. 다양한 해외리그에서 많은 어려움과 벽을 느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겨내려고 했는지?
A. 해외 도전을 거치며 피지컬과 슈팅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슈팅 연습에 집중했다. 특히 외곽에서 2, 3번 포지션으로 움직이는 플레이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고민하고 있다.
Q. 타지에서의 외로움은 어떻게 관리하나?
A. 한국에서는 늘 동료들과 숙소 생활을 했지만, 외국에서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이제는 그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고 스스로 단단해진 기분이다.
Q. WNBA에서 만나거나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A. 예전 청소년 대표 무대에서 봤던 케이틀린 클락이나 페이지 배커스, 카메론 브링크 같은 유명 선수들이 먼저 생각난다. 그런 선수들과 훈련도 하고 경쟁도 한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고 실감이 잘 안 난다.
Q. 앞으로의 각오와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
A. 출전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단 몇 분을 뛰더라도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코트 위에서 증명하겠다. 11일 첫 경기를 위해 준비를 잘하겠다. 나를 믿고 도와준 에픽 스포츠와 응원해 준 팬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오지 못했을 것이다. 이 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사진 = 에픽스포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