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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챔프전] 너무 막기 어려운 슈퍼 팀 KCC, 소노 수비 변화도 뚫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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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5.08 07:10

[뉴스][KBL 챔프전] 너무 막기 어려운 슈퍼 팀 KCC, 소노 수비 변화도 뚫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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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5.0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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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고양 , 이동환 기자] KCC가 소노의 수비 변화까지 뚫어내며 2차전을 잡았다.


부산 KCC 이지스는 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2차전에서 96-78로 승리했다.


KCC가 원정에서 열린 챔프전 첫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우승 확률 85.7%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소노는 수비 변화를 택했다. 2대2 수비에서 1차전처럼 헷지 앤드 리커버리를 하기보다는 숀 롱의 다이브와 공격 리바운드 가담을 막기 위해 나이트가 숀 롱에게 붙어 있는 수비를 택한 것. 동시에 핸들러 수비수는 스크린 아래로 지나가며 오히려 핸들러에게 3점 찬스를 열어줬다.


하지만 이 같은 소노의 수비 변화를 KCC는 기다렸다는 듯이 깨버렸다. 1쿼터부터 최준용, 송교창, 허웅 등 국내 선수들이 외곽에서 공격적으로 3점을 시도했고, 이것이 림을 가르면서 소노 수비를 무너뜨렸다. 숀 롱에게는 좋은 득점 기회와 공격 리바운드 찬스가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을 KCC는 역으로 이용, 국내선수들이 3점포로 득점을 만들어갔다.


소노 입장에서는 수비를 바꾸자마자 하필 KCC의 3점슛 감각이 절정에 달한 것도 불운이었다.


경기 후 소노 손창환 감독은 “수비에서 3점슛을 56% 확률로 주면 이길 수가 없다. 특히 허웅 정도는 감안하더라도 최준용의 3점이 터진 건 타격이 컸다“고 돌아봤다.


KCC 이상민 감독은 “소노가 수비를 완전히 바꿔서 숀 롱의 롤을 막으려고 했던 것 같다. 그게 오히려 우리의 외곽슛 찬스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소노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했다. 2차전의 수비를 그대로 유지하자니 KCC 국내선수들의 3점이 무섭고, 1차전으로 수비를 되돌리려니 숀 롱의 다이브와 공격 리바운드 가담이 너무나 위협적이다.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패한 소노는 시리즈 전적만큼이나 무거운 숙제를 안고 부산으로 향하게 됐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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