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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챔프전] ‘봄의 사나이’ 최준용이 선사한 슈퍼팀의 매운맛 “팀 멤버가 말이 안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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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5.07 23:30
[뉴스][KBL 챔프전] ‘봄의 사나이’ 최준용이 선사한 슈퍼팀의 매운맛 “팀 멤버가 말이 안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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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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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고양, 김민우 명예기자] 최준용이 2차전에도 봄의 사나이다운 활약을 선보였다.
부산 KCC 이지스는 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96-78로 승리했다.
최준용은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3점슛 5개 포함 2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한 최준용은 챔피언결정전에서의 봄초이가 얼마나 무서운지 스스로 증명했다.
최준용은 “허웅이랑 같은 생각이다. 다시 첫 게임을 한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잘 준비하겠다“라고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노의 4번 자리에 대한 수비 방식에 대해 “상대가 슛이 잘 들어갔다. 저희는 상대 3옵션까지만 슛을 주고 나머지는 막자는 마인드다. 그렇게 생각하고 수비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최준용은 상대 수비에 대해 매치업 헌팅을 통해 포스트업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살려 우위를 점했다. 다재다능한 최준용의 장점이 상대에게는 머리가 매우 아픈 포인트가 될 수밖에 없다.
최준용은 “그런 부분들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다. 동료들이나 감독님들이 상대 4번 수비가 약하니까 적극적으로 공략해달라고 주문했다. 책임감을 갖고 플레이하려 했다. 그런데 오늘도 제가 날리는 플레이를 몇 번 했다.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이야기했다.
31점을 몰아친 KCC의 1쿼터에는 최준용의 13득점이 크게 이바지했다.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공격을 이끈 최준용은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면 시리즈 패배가 없는 말 그대로 봄의 사나이다.
그리고 봄의 사나이가 함께하는 슈퍼팀 KCC는 자신들의 강력함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최준용은 슈퍼팀의 일원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최준용은 “가끔 운동할 때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으면 내가 이런 선수들이랑 뛰고 있구나라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선수들한테도 아무리 생각해도 멤버가 말이 안 된다라고 이야기한다. 드래곤볼처럼 흩어지지만 않으면 될 것 같다. 허 형제, 송교창, 숀 롱 그리고 슈퍼스타 이상민 감독님과 함께 팀에 속해있다는 것에 가끔 가슴이 뜨거워질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내가 성공했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제가 신인 때 한번 느꼈던 감정이다. 이런 용병에 김선형 같은 선수들이랑 뛰면서 벅찼다. 여기서도 그런 기분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라고 진심으로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