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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韓 최초 일본 B.리거 양재민, 올 시즌 끝으로 군 복무 직접 발표 "묵묵히 나라를 지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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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韓 최초 일본 B.리거 양재민, 올 시즌 끝으로 군 복무 직접 발표 "묵묵히 나라를 지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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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양재민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코트를 떠난다.
일본 B.리그 이바라키 로보츠의 양재민은 6일 본인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과거 이현중, 신민석 등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양재민은 황금세대의 일원 중 한 명이다. 이후 또래 선수들과는 다른 루트를 선택, 해외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갔다.
201cm의 장신 포워드 양재민은 스페인을 시작으로 도중에 코로나19 악재가 있었음에도 미국 NCAA 무대에도 도전했고, 2020년 일본에 진출, 한국인 최초의 B.리거가 됐다. 이전보다 한국 선수들이나 농구 팬들이 일본 무대에 관심을 더욱 키우게 되는 신호탄이 됐다.
양재민은 2020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일본 무대에서 총 6시즌 동안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올스타로 뽑혀 올스타전 본 경기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이바라키 로보츠로 이적해 또 하나의 시즌을 소화했다.
1999년생으로 26세에 접어든 양재민은 잠시 정든 코트를 떠나 군 복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즌을 마친 그는 이날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군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SNS 게시글에서 먼저 팀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양재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잠시 코트를 떠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힌 뒤 “제가 해외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사랑하는 농구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의 형제와 친구들처럼 묵묵히 나라를 지켜준 이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제는 제가 그 책임을 이어받을 차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저를 기다려줄 분들을 위해, 이제는 제가 나라를 지키는 그 숭고한 임무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비록 앞으로 21개월간 잠시 코트를 비우게 되지만, 이 리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팬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 뛰었던 모든 찰나의 순간들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오랜 시간 타지에서 묵묵하게 본인의 길을 걸어갔던 양재민. 잠시 코트를 떠나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된 그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된다.
양재민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양재민입니다.
우선 2025-26 시즌 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중한 이야기가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잠시 코트를 떠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20년, 스물한 살의 서툰 모습으로 이 리그의 첫 아시아쿼터 선수로서 첫발을 내디뎠던 기억이 여전히 선명합니다.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 동안 4개의 팀을 거치며, 저는 단순히 농구 기술을 배운 것이 아니라 인생에서 다시없을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습니다.
낯선 타국 생활 속에서도 저를 외부인이 아닌 가족으로 따뜻하게 안아준 모든 팀 동료들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저와 함께 호흡했던 모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저는 외롭지 않았고, 매 순간 코트 위에서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해외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사랑하는 농구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의 형제와 친구들처럼 묵묵히 나라를 지켜준 이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제가 그 책임을 이어받을 차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저를 기다려줄 분들을 위해, 이제는 제가 나라를 지키는 그 숭고한 임무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비록 앞으로 21개월간 잠시 코트를 비우게 되지만, 이 리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팬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 뛰었던 모든 찰나의 순간들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 기억들은 제가 군 생활을 건강하게 마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제게 과분한 사랑과 믿음을 주셨던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부족한 점은 채우고 장점은 더 단단하게 다져,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 앞에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진 = 김혁,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