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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국내 유일 1선발' 전격 1군 말소, 왜?…“구위 오히려 더 좋아졌지만, 지금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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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국내 유일 1선발' 전격 1군 말소, 왜?…“구위 오히려 더 좋아졌지만, 지금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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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지금이 딱 맞는 것 같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올 시즌 국내 투수 가운데 유일한 1선발로 눈길을 끌었던 좌완 에이스 구창모가 열흘 동안 휴식을 취한다.

NC는 30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구창모와 외야수 박시원을 말소하고, 투수 김태경과 내야수 윤준혁을 불러올렸다.

구창모는 당연히 부상이나 부진으로 인한 말소는 아니다. 6경기에 등판해 3승, 34⅓이닝, 23삼진,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전날 KIA전에 등판해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홈런 3방을 허용했는데, 딱히 구위 저하 문제는 아니었다.

이 감독은 “지금 구위는 더 올라갔다. 나쁘지 않았는데, KIA 타자들이 잘 친 것이다. 실투 던진 게 딱 맞아 나갔다. 지금이 (엔트리 말소하는 게) 딱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구창모가 건강히 풀타임 시즌을 보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 그러려면 시즌 초반부터 주 2회 등판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구창모는 선발 로테이션상 다음 주 화요일(5월 5일)과 일요일(5월 10일) 2차례 등판할 순서였다.

이 감독은 “(구)창모가 열흘 쉬고 돌아오면 아마 삼성전(5월 10일)에 들어갈 것이다. 올 시즌 전체까지는 아니고, 현재로서는 창모의 주 2회 등판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행인 점은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국인 에이스 라일리 톰슨이 복귀한다.

라일리는 30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1구 1안타 6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9㎞까지 나왔다. 부상 이후 첫 실전 등판인 것을 고려하면 합격점을 주기 충분했다. 등판을 마친 뒤에는 불펜에서 추가로 14구를 더 던지면서 투구 수를 늘리는 작업을 했다.

라일리는 지난 14일 17구 불펜 피칭을 시작으로 마운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지난 17일에는 라이브게임에서 2이닝 36구를 던졌고, 23일에도 라이브게임에서 3⅓이닝 45구를 기록하며 점차 투구 수를 늘려나갔다.

라일리의 1군 복귀전은 다음 달 6일 인천 SSG 랜더스전이다. 추가 퓨처스리그 경기 등판 없이 바로 대체 외국인 드류 버하겐의 6주 계약이 끝나는 일정에 맞춰 합류한다.

이 감독은 “일단 계획은 라일리가 5월 6일 SSG전에 선발 등판하고, (5월 5일) 창모 자리에는 신영우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김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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