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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날 버린 팀에 비수 꽂은 투구 후 눈물 왈칵', 친정팀 다시 만난 키움 박진형, 짜릿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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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날 버린 팀에 비수 꽂은 투구 후 눈물 왈칵', 친정팀 다시 만난 키움 박진형, 짜릿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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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키움이 롯데와 연장 11회 혈투 끝에 6대 5로 승리했다.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키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키움은 11회 연장 끝에 롯데에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9회 마운드에 오른 박진형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투수가 됐다. 박진형은 롯데 소속이던 2021년 4월 21일 승리 후 5년 만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5회까지 2안타 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나 모두 홈런으로 3점을 올렸다. 1회초 안치홍이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포를 날렸다. 5회에는 키움의 두 번째 안타가 나왔다. 키움 임병욱이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역전을 허용한 롯데는 7회말 무사 1, 3루에서 노진혁의 병살타 때 3루주자 장두성이 득점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8회초 다시 앞서나갔다. 1사 만루에서 김지석의 투수 앞 땅볼 타구 때 롯데 현도훈이 홈으로 악송구하며 2실점을 허용했다. 볼이 빠진 사이 키움 주자 2명이 득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8회말 또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 박승욱이 키움 김재웅을 상대로 2사 2루에서 동점 투런홈런을 날렸다.

5-5에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10회에 이어 11회에도 마운드에 나선 롯데 김원중이 키움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오선진이 스퀴즈번트를 성공시키며 3루주자가 득점 다시 6-5로 앞서나갔다.

11회말 롯데도 기회는 있었다. 장두성과 레이예스가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노진혁 보내기 번트 성공으로 1사 2, 3루에서 안타 하나면 역전도 가능했으나 전준우 삼진, 윤동희가 파울플라이로 아웃되며 역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9회에 마운드에 나선 키움 박진형은 친정팀을 상대로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1회 등판한 유토는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진형은 승리가 확정되자 동료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원정팀으로 승리를 기록한 박진형은 벅찬 감정에 얼굴을 감싸며 기뻐했다.

2013년 롯데에서 데뷔한 박진형은 2025시즌까지 롯데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25시즌을 마치고 박진형은 2차 드래프트로 롯데에서 키움으로 이적했다.

13년 정들었던 팀을 떠나며 “너무 많이 울었다“라고 밝혔던 박진형에게 롯데 전 승리는 많은 감정이 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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