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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벼랑 끝 생존 엠비드 "나태하다는 비판? 코트 위에서 증명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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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벼랑 끝 생존 엠비드 "나태하다는 비판? 코트 위에서 증명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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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엠비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며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엠비드는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한 질문에 코트에서 증명해내겠다는 말로 답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2026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33득점을 퍼부으며 팀의 113-97 완승을 이끌었다.


엠비드뿐만 아니라 타이리스 맥시 역시 25득점 10리바운드로 화력을 보탠 필라델피아는 특히 4쿼터에 보스턴의 야투 14개를 연속으로 무산시키는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기사회생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든 필라델피아는 이제 안방에서 열리는 6차전을 정조준한다.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엠비드는 그간 자신을 향했던 세간의 비판과 부상 투혼에 대해 담담하게 속내를 밝혔다. 그는 “커리어 내내 수많은 난관을 겪어왔지만 불평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에이스로서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코트 위에 쏟아붓는 것이 나의 유일한 목표“라고 전했다. 맹장 수술 회복 여파라는 신체적 제약 속에서도 팀을 위해 헌신하는 리더의 자세가 돋보인 대목이다.


이어 엠비드는 “일부에서 나를 나태하다고 비판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코트에 서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뛰고 싶다“라며 “육체적, 정신적 상태를 떠나 무언가를 성취하려는 동료들과 함께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라고 덧붙였다.


건강 문제로 플레이오프마다 아쉬움을 삼켰던 기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엠비드는 “만약 건강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를 하며 여름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라며 “집에서 TV로 남의 경기를 보며 후회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 코트 위에서 모든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극적인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의 운명이 걸린 6차전은 오는 5월 1일 필라델피아의 홈구장 웰스 파고 센터에서 펼쳐진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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