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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PO] 옛날에 봤던 중학생 선수가 이렇게 컸다니... 농구장에 뜬 올림픽 메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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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PO] 옛날에 봤던 중학생 선수가 이렇게 컸다니... 농구장에 뜬 올림픽 메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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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부산, 김혁 기자] “다시 보니까 어마어마한 선수가 되신 것 같네요.“


부산 KCC 이지스는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3-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부산 연고지 이전 이후 플레이오프 홈 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플레이오프를 맞이한 사직체육관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반가운 얼굴 또한 현장을 찾았다. 지난 2월 밀라노-코스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종목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상겸이 시투에 나선 것. 프로농구 직관은 처음이었지만, 하프타임에 만난 김상겸은 농구의 매력에 푹 빠진 듯했다.


김상겸은 “농구 경기에서 시투한 설상 종목 선수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농구장에 시투할 수 있어서 새롭기도 하고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림픽 메달 기운을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은메달도 챙겨왔다. 원래 농구를 해본 적은 없다. 이번에 처음 프로농구를 보러 경기장에 왔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미소를 보였다.


농구를 해본 경험은 없지만 농구와의 추억이 없는 것은 아니다. 김상겸은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마산동중 시절의 최준용이 뛰는 모습을 지켜봤던 기억을 전했다.


김상겸은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중학생 선수들이 농구하는 걸 봤는데 되게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지금 KCC의 최준용 선수가 있었는데 플레이를 보니까 키가 엄청 크고 농구를 잘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 다시 또 보니까 여전히 잘하시더라. 어마어마한 선수가 된 것 같고 오늘(28일) 그 팀을 응원하는 입장이라서 뿌듯하기도 했다“며 감탄을 표했다.








같은 스포츠 선수로서 김상겸은 농구의 매력으로 어떤 점을 꼽았을까. 그는 단체 종목인 농구의 팀워크를 중요하게 언급했다.


김상겸은 “나는 개인 종목 선수라 시합 때는 팀워크라는 걸 볼 수 없다. 근데 농구는 팀워크가 굉장히 중요한 스포츠라 경기 흐름에 있어서 조직력이 맞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선수들의 플레이가 더 멋있게 느껴진다“라고 짚었다.


끝으로 그는 다시 한 번 경기장의 열기에 대해 “관중이 생각보다도 훨씬 많고 열기가 대단하다. 내부가 엄청 후끈하더라. 응원하는데 열기가 장난 아니고 소리를 많이 질러서 목이 잠기려고 한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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