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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렇게 이길 일인가, 돌아온 김성윤 맹타,후라도 7이닝 무실점에도 불펜 호러쇼, 천신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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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2시간전
[뉴스]이렇게 이길 일인가, 돌아온 김성윤 맹타,후라도 7이닝 무실점에도 불펜 호러쇼, 천신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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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불펜 난조로 천신만고 끝에 지긋지긋한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와 돌아온 돌격대장 김성윤의 공수 맹활약 속에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10회 연장승부 끝에 5대4로 승리하며 지난 19일 부터 이어온 지긋지긋한 7연패 사슬을 끊었다.
승리 일등공신은 후라도와 김성윤이었다.
후라도는 선발 7이닝 동안 산발 6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으며 시즌 6경기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하는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펼쳤지만, 불펜 방화로 시즌 3승째 수확에는 실패했다.
후라도는 최근 슬럼프에 빠져 있는 야수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평소보다 더 빠른 템포로 스트라이크존을 적극 공략했다. 86구 중 무려 66구가 스트라이크로 경이적인 수치인 77%에 달했다.
투심과 포심,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에 커브, 커터까지 섞어 두산 타자들의 노림수를 피했다. 평소 같으면 8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구 수였지만 일주일 두차례 등판해야 하는 화요일 선발임을 감안해 7회까지만 던졌다.
후라도의 혼신의 역투에 삼성 타선이 모처럼 빠르게 화답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상승세인 두산 에이스 곽빈을 상대로 3득점 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7연패 기간 동안 잔루만 70개로 최악의 득점권 타율을 기록했던 삼성 타선. 이날은 달랐다. 공격 첨병은 김성윤이었다.
0-0이던 4회 선두 타자 김성윤이 곽빈으로부터 이날 유일했던 볼넷으로 물꼬를 텄다. 최형우의 우익선상 안타 때 김성윤은 과감하게 3루로 질주했다. 카메론이 3루에 공을 뿌리는 사이 최형우도 2루로 내달려 무사 2,3루. 타격감이 좋지 않은 디아즈가 초구 155㎞ 높은 직구를 주저 없이 들어 올려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류지혁의 중전적시타가 터지며 2-0.
5회 추가점도 김성윤의 배트 끝에서 나왔다.
2사후 김지찬이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김성윤이 2B0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곽빈의 147㎞ 커터를 밀어 좌익수 담장 앞까지 날렸다. 잘 따라가는 듯 했던 김민석이 마지막 순간 공을 떨어뜨렸고, 발 빠른 김지찬이 홈을 밟았다. 적시 2루타. 후라도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아찔한 불펜 호러쇼가 펼쳐졌다.
8회 백정현이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김태훈이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두산의 클린업트리오가 나설 차례였다. 하지만 김태훈은 박준순과 양의지를 잇달아 내야 뜬공 처리한 뒤 양석환은 외야 뜬공으로 막아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3-0으로 앞선 9회말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를 마무리 하러 마운드에 오른 미야지 유라가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하며 또 한번 벤치와 팬들을 긴장시켰다. 마운드에 오른 좌완 이승민이 대타 손아섭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에 몰린 뒤 박찬호의 느린 땅볼 내야안타로 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급히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이 카메론에게 2타점 적시타로 3-3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최악의 역전패로 8연패 위기에 몰린 삼성.
하지만 삼성에는 돌아온 김성윤이 있었다. 10회초 선두 박세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희생번트로 2루에 진루했다. 김성윤은 바뀐 좌완투수 이병헌의 바깥쪽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를 기술적으로 당겨 1-2루간을 뚫는 결승 적시타를 날렸다. 2루 도루에 성공한 김성윤은 최형우의 짧은 좌전안타 때 홈으로 폭풍질주했다. 타이밍상 아웃이었지만, 강하게 홈을 파고든 김성윤의 기세에 포수 양의지가 공을 떨어뜨리며 세이프. 5-3을 만드는 쐐기 득점이었다.
김성윤은 결승타 포함, 4타수2안타 2타점, 1볼넷, 1도루에 잇단 호수비로 공수에 걸쳐 맹활약 했다. 1회 박준순, 6회 카메론의 잘 맞은 타구를 빠르게 전진해 잡아냈다. 8회 2사 만루에서도 양석환의 깊숙한 우익선상 타구를 전력질주로 잡아냈다.
슬럼프인 디아즈의 부담을 덜기 위해 3번으로 전진배치된 최형우도 5타수3안타 1타점, 1득점 활약으로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5-3으로 앞선 10회말 등판한 우완 이승현은 2사 후 2루타와 적시타로 1점 차 추격을 허용한 뒤, 2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박찬호를 처리하고 2년 만에 통산 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6이닝 동안 최고 151㎞ 커터와 156㎞ 포심패스트볼, 느린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 6이닝 5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지만 초반 타선지원 불발로 시즌 3패째(1승). 박찬호가 3안타 1타점, 카메론 양의지 정수빈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투혼을 발휘했지만 딱 한걸음이 모자랐다.
정현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