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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선발 충격 5실점' KIA 통한의 역전패, '불펜 8명 총력전' NC 2연승 [창원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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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선발 충격 5실점' KIA 통한의 역전패, '불펜 8명 총력전' NC 2연승 [창원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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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를 내고도 연승 흐름을 이어 가지 못했다.

KIA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4대5로 역전패했다. KIA는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12승1무13패를 기록, 5할 승률이 깨졌다. NC는 2연승을 달려 12승13패를 기록했다.

NC는 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이우성(좌익수)-도태훈(3루수)-안중열(포수)-박시원(우익수)-최정원(중견수)이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신민혁.

KIA는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제리드 데일(2루수)-오선우(1루수)-한준수(포수)-김규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

믿었던 네일이 무너진 게 뼈아팠다. 6이닝 82구 8안타(1홈런) 1볼넷 4삼진 5실점에 그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57에서 3.44까지 치솟았다. 3회까지 적극 활용했던 스위퍼가 맞아 나가자 4회부터는 스위퍼를 거의 봉인하고 커터를 더 적극적으로 쓰면서 그나마 버텼다. 7회부터는 최지민(⅔이닝)-조상우(⅓이닝)-한재승(1이닝)이 이어 던졌다.

NC는 선발투수 신민혁이 3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불펜 총력전을 펼쳤다. 임정호(⅔이닝)-전사민(⅔이닝)-김영규(⅓이닝)-임지민(⅔이닝)-배재환(⅔이닝)-원종해(0이닝)-김진호(1⅓이닝)-류진욱(1이닝) 등 8명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KIA가 달아나면 NC가 쫓아오면서 팽팽하게 맞섰다. KIA는 2회초 1사 후 나성범의 우월 솔로포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2회말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좌월 홈런을 터트려 1-1 균형을 맞췄다.

3회초 KIA 타선이 다시 폭발했다. 2사 후 김호령이 우중간 2루타로 물꼬를 텄다. 김선빈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2-1로 앞서 나갔다. 이어 홈런 1위 김도영이 나섰다. NC 신민혁의 초구 시속 137㎞ 높은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5m. 장외로 넘어가는 대형 투런포였다. 시즌 9호포. KIA는 선발투수가 에이스 네일인 것을 고려하면 4-1 넉넉한 리드를 잡은 듯했다.

그런데 믿었던 네일이 무너졌다. 3회말 최정원과 김주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게 이상 신호였다. 무사 1, 2루에서 박민우에게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4-3이 됐다.

계속된 무사 2루 박건우 타석 때 2루주자 박민우가 3루를 훔치며 네일을 더 흔들었고, 박건우는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데이비슨을 헛스윙 삼진 처리해 1사 1, 3루. 이우성이 1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3루주자 김주원이 득점해 4-4가 됐다.

네일의 구위가 평소보다 좋진 않았지만, 화요일부터 불펜을 소진하기는 어려웠다. 지난 25일과 2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연이틀 등판해 3⅓이닝을 책임진 성영탁이 등판하기 어려운 상황. 네일의 투구 수도 5회까지 71개라 교체를 결정할 만큼 많지 않았다.

6회말 선두타자 데이비슨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꼬였다. 데이비슨은 대주자 신재인과 교체. 이우성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고, 이우성은 또 대주자 천재환과 교체됐다. 1사 1, 3루에서 안중열의 우전 적시타가 터져 결국 4-5로 뒤집혔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박시원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날 때 좌익수 박재현의 강한 송구로 홈으로 쇄도하던 3루주자 천재환을 태그아웃시켜 추가 실점은 막았다.

KIA는 7회와 8회 모두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결국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창원=김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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