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치 랭킹
-
1위
쿠퍙퍙잉
200P
-
2위
장원영
200P
-
3위
TEST
100P
-
4위
gamestop123
100P
-
5위
킹왕
100P
-
6위
다정
100P
-
7위
사나
100P
-
8위
냥파스
100P
-
9위
소소노
100P
-
10위
sada
100P
리그별팀순위
축구
야구
농구
배구
- EPL
- 분데스리가
- 프리메라
- 세리에
- 리그1
- 에레디비지에
- K리그1
- 퓨처스
- KBO
- MLB(NL)
- MLB(AL)
- NPB(CL)
- NPB(PL)
- KBL
- NBA(동부)
- NBA(서부)
- WKBL
- 남자배구
- 여자배구
[뉴스][KBL PO] ‘대조됐던 MVP’ 웃음보인 이정현과 인상 찌푸린 마레이의 엇갈린 희비,
조회 2회
|
댓글 0건
99
RKTV
2시간전
[뉴스][KBL PO] ‘대조됐던 MVP’ 웃음보인 이정현과 인상 찌푸린 마레이의 엇갈린 희비,
99
RKTV
2시간전
2
조회수
0
댓글

[루키 = 이종엽 기자] 이정현을 앞세운 소노가 마레이가 중심을 잡지 못한 LG를 격파하고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7일 고앙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90-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소노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어 4강 진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또 5위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 팀이 6연승으로 챔프전에 진출한 것은 또 하나의 역사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던 소노였다. 1쿼터부터 이근준의 폭발 속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2쿼터에도 임동섭과 이근준, 케빈 켐바오, 이정현 등이 똑같이 3점슛 5개를 합작했다.
전반을 51-4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소노지만 3쿼터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슈퍼 조커로 진화한 이재도가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루키 빅맨 강지훈 역시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점수 차가 한때 21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이날 패할 시 시즌이 끝나는 LG 역시 마지막 힘을 쥐어짜냈다. 4쿼터 들어 양홍석과 최형찬, 윤원상 등이 외곽포를 기록했고 유기상 역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3점슛을 터트렸기 때문.
하지만 4쿼터 중반 승부는 한 쪽으로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 이정현이 상대 빅맨 아셈 마레이의 신경을 긁기 시작했고 마레이가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리바운드 후 이정현이 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마레이가 상대를 잡았고 이정현이 U파울을 강력히 주장했기 때문.
이정현은 자신보다 체구가 큰 마레이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미소와 함께 U파울을 주장했고 마레이의 미간은 급격하게 찌푸려지기 시작했다.
한 차례 스파크가 튄 두 선수는 이후 다시 얼굴을 맞대게 되었다. LG가 외곽슛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스위치 디펜스를 선택했고 이정현과 마레이는 서로를 마주봤다. 하지만 승자는 이정현이었다. 마레이를 달고도 자신 있게 3점슛을 시도했고 이는 깔끔하게 림을 갈랐다. 이정현의 이 득점으로 승부가 갈렸다고 봐도 무방했다.
마레이는 이후에도 짜증 섞인 표정과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였고 결국 경기 종료 3분 24초를 남긴 시점 5번째 파울을 범하며 퇴장 당했다. 하지만 마레이는 코트에서 빠져나가면서도 계속해서 항의를 이어갔고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았다. 최악의 시즌 마무리를 보인 셈.
반면, 이정현은 경기를 마칠 때까지 코트에 남았고 그렇게 본인의 커리어 처음이자 팀 창단 후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순간을 만끽했다. 퇴장 당한 마레이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 이정현은 국내 선수 MVP에 선정되었고 마레이 역시 팀을 정규 시즌 1위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외국 선수 MVP에 뽑힌 바 있다. 하지만 2025-2026시즌 가장 빛나는 선수였던 이정현과 마레이의 마지막 맞대결은 상당히 상반되었다.
시종일관 미소를 띠며 팀을 승리로 이끈 이정현은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더욱 높은 곳으로 향하게 된 반면, 시리즈 내내 불만 섞인 항의를 이어간 마레이는 파울 아웃과 함께 테크니컬 파울로 마지막을 기억하게 되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