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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PO] 지금 고양은 손창환 매직 열풍... 그런데 당사자는 침착하다? "자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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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레벨 회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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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4.27 21:50

[뉴스][KBL PO] 지금 고양은 손창환 매직 열풍... 그런데 당사자는 침착하다? "자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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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4.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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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고양, 김혁 기자] 손창환 매직이 4강에서도 나왔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7일 고앙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90-80으로 승리했다.


소노가 창단 첫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손창환 감독은 사령탑 부임 첫 해에 상당한 성과를 이뤄냈다.


손창환 감독은 “이번 경기도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처음부터 치고 나가자고 했더니 오버까지 하더라. 후반에 다리가 떨어지지 않을까 자제를 시키기도 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좋은 결과를 내준 선수들 덕분에 영광스럽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근준(12점)이 전반에만 4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손 감독은 “그렇게까지 해줄 것이라고 예상하진 못했다. 비시즌부터 최승욱 자리에서 키워보려고 했는데 역량은 있지만 아직 청소년의 근육에 가까웠다. 최승욱처럼 키워보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어른이 됐더라. 이전부터 계속 데리고는 다녔는데 최승욱과 김진유가 너무 잘해줘서 기회가 없었다. 최승욱의 부상 속에 기회를 너무 잘 잡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소노는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처졌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SK와 LG를 모두 전승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손 감독은 “예상하지 못했다. 정규시즌에도 5할 승률 이상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루하루 전쟁을 치른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정관장과 KCC 중 어느 팀을 만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는 “두 팀 다 우리보다 위라고 생각한다. 늘 말씀드리지만 도전자의 자세로 나설 생각이다. 홈에서 먼저 하는 게 더 편하긴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손창환 감독은 코치 시절 안양에서 '퍼펙트 텐'을 경험한 바 있다. 현재까지 플레이오프 전승을 달리고 있기도 하다.


손창환 감독은 “그때도 사실 다음 날 항상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끝나고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다. 지금도 아무 생각 없고 다음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자기 전에 눈물이나 날라나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의 현재 경기력을 묻는 질문에는 “이정현은 지금도 당대 최고지만 기복이 있는 점을 고친다면 이정현 세대에서는 최고가 되지 않을까 싶다. 케빈 켐바오는 처음에는 공격력도 있고 농구도 잘했지만 팀 농구보다는 개인 농구에 치중된 스타일을 고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최근에 들어서 팀에 맞춘 공격과 수비를 하는데 정규시즌 중반부까지는 수비력이 좋지는 못했다. 비디오 미팅을 통해서 고치기 시작했고 당연히 지금 못한다는 게 아니라 앞으로 더 올라갈 잠재력이 많은 선수라는 뜻“이라고 답했다.


전력분석과 코치 생활을 20년 가까이 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손 감독이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손 감독은 “학교 숙제를 받았을 때도 이것저것 다해본 사람이 하는 게 더 편하지 않나. 조금이라도 더 많이 해봤던 걸 하는 게 더 쉽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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