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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설 코비 소환한 2순위 루키 대활약! 역대 최고 식스맨 아르헨티나 레전드 조언 있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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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설 코비 소환한 2순위 루키 대활약! 역대 최고 식스맨 아르헨티나 레전드 조언 있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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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하퍼가 샌안토니오를 구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20-108로 승리했다.
농구 명가 샌안토니오는 리빌딩 이후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2019년 이후 7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 다시 찾아올 황금기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1라운드 1차전을 잡아내며 2라운드 진출 가능성까지 키웠던 샌안토니오다. 그러나 2차전에 악재가 발생했다.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가 이탈한 가운데 승부처에 열세를 보이며 역전패를 당했다.
3차전 또한 샌안토니오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웸반야마가 뇌진탕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한때 15점 차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어졌다.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몰리는 듯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가 뒷심을 발휘, 2차전 역전패를 3차전 역전승으로 설욕했다. 위기에서 올 시즌 신인 딜런 하퍼가 빛났다. 후반에만 무려 22점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NBA 입성 전 '제2의 제임스 하든'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하퍼는 이날 27점 10리바운드를 기록, 식스맨으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3점슛 5개 중 4개를 성공하는 등 75.0%(9/12)의 야투율을 기록하며 효율까지 완벽했다. 도합 16점을 넣었던 1~2차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좋은 퍼포먼스와 더불어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기록도 소환했다. 하퍼는 NBA 플레이오프에서 벤치 출전해 20점 이상 넣은 선수 중 코비 다음으로 가장 어린 선수로 등극했다. 25점 이상으로 범위를 좁히면 하퍼가 해당 부문 1위다. 코비는 1997년 플레이오프에서 18세의 나이에 22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하퍼의 플레이는 샌안토니오 왕조의 주역이자 NBA 역대 최고의 식스맨인 '아르헨티나 특급' 마누 지노빌리를 생각나게 했다. 지노빌리는 NBA 식스맨의 개념 자체를 바꿔버린 선수다.
2순위 지명을 받은 하퍼는 쿠퍼 플래그나 VJ 엣지컴, 콘 크니플 등 다른 최상위픽 유망주처럼 주전으로 뛰는 대신 주요 식스맨 역할로 커리어를 출발했다. 팀에 스테폰 캐슬, 디애런 팍스 등 출중한 선배 가드들이 있기 때문이다. 본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았던 역할.
이런 하퍼에게 식스맨으로 한 획을 그은 지노빌리가 시즌 전부터 조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레전드의 조언과 마인드는 하퍼의 성장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퍼와 지노빌리는 같은 왼손잡이 가드라는 공통점도 있다.
3차전 승리 후 하퍼는 “시즌 시작 전에 마누 지노빌리와 따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다. 분명히 익숙하지 않은 역할을 맡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경기에 영향을 줘야 한다는 생각을 심어줬다. 지노빌리가 굳이 내 멘토가 될 필요가 없지만 항상 나와 대화를 나누고 내 역할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를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왼손잡이라면 NBA에서 뛰었던 모든 왼손잡이 선수들을 보게 된다. 그런 걸 참고해서 지노빌리에게 마무리 같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 가장 크게 배우는 건 그의 멘탈이다. 그냥 '다음 경기'를 생각하는 마인드셋이다. 한 경기에 부진해도, 샤워를 하고 나오면 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3차전에 승리하긴 했지만 샌안토니오 입장에선 아직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렇기에 벤치 득점을 책임지는 하퍼와 켈든 존슨의 활약이 4차전에서도 중요하다.
레전드의 조언 속에 멘탈적으로도 더욱 단단해진 하퍼. 그가 데뷔 첫 플레이오프에서 계속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