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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W챔프] 위기에 몰린 삼성생명, 이들의 발목을 잡은 턴오버와 파울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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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W챔프] 위기에 몰린 삼성생명, 이들의 발목을 잡은 턴오버와 파울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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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청주, 김민우 명예기자] 2연패를 당한 삼성생명이 위기에 봉착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51-59로 패배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삼성생명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완패였던 1차전과 달리 2차전 접전 끝에 클러치에서 승기를 내주며 아쉬움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2차전 패배의 원인은 분명했다. 바로 턴오버와 파울 관리였다.


1쿼터 공격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생명은 경기 개시 4분이 지나서야 첫 득점을 올렸다. 초반 이해란의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며 공격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추격을 시작한 1쿼터 후반에도 연이어 나온 패스 미스와 턴오버가 결국 기세를 올리지 못하게 막았다.


삼성생명의 턴오버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2쿼터 8분경 강유림의 패스 미스가 발생했다. 그리고 2분 후 핸들러 이주연까지 패스 미스를 범하며 추격의 기세를 올리지 못했다. 이후 KB의 야투가 난조에 빠진 사이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쳤지만 2쿼터 초반 더 이르게 추격을 시작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3쿼터 접전 상황에서도 턴오버는 이어졌다. 다행히 강유림과 배혜윤이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가 넘어가지 않았지만, KB에게 연이어 스틸을 허용한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장면이다. 분위기를 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던 하상윤 감독의 말과 정반대로 흘러가는 아쉬운 상황이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경기 후 하상윤 감독은 “1쿼터 시작하면서부터 어수선했다. 잘 따라가다가 이지샷이나 리바운드를 많이 내준 것이 컸다. 이지샷을 많이 놓쳤고, 실책이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3쿼터 후반까지 시소게임을 이어가며 마지막 승부처를 향한 준비에 나섰다. 하상윤 감독이 원했듯이 4쿼터 클러치에 승부를 보려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파울이 결국 이들의 발목을 잡았다.


4쿼터 초반 이해란이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문제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결국 쿼터 중반 이해란이 5반칙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주포 이해란을 잃은 삼성생명은 공격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김아름까지 1분 24초를 남긴 시점 5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결국 마지막 클러치 상황 추격의 불씨를 살릴 포워드진이 모두 코트를 빠져나간 것이다.


이날 삼성생명은 자유투로만 22실점을 범했다. 내준 자유투는 총 23개다. 파울이 시소게임 순간마다 나왔고 결국 5반칙 퇴장자도 2명이나 나오게 된 것이다.


하상윤 감독은 “작은 선수들을 수비로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다. 갭 디펜스를 했는데 선수들이 놓친 부분들도 있다. 작은 선수들을 따라가면서 발이 느려진 것이 원인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이 4강에서 하나은행을 잡을 수 있던 것은 턴오버가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차전에서 KB가 6개의 턴오버를 범하는 사이 삼성생명은 16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10개의 차이가 곧 10번의 포제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이들의 3차전은 오는 26일 용인에서 펼쳐진다. 어쩌면 삼성생명에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경기다. 그러나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하상윤 감독의 “5차전까지 가겠다“라는 약속을 위해서는 3차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과연 삼성생명은 패패승승승이라는 기적의 역스윕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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