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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올스타 1~2위 격돌→필리핀 특급 자존심 대결→1옵션 진검승부... 볼 거리 쏟아지는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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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올스타 1~2위 격돌→필리핀 특급 자존심 대결→1옵션 진검승부... 볼 거리 쏟아지는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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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흥미로운 매치업 속에 어느 팀이 1차전을 잡게 될까.


창원 LG 세이커스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LG와 소노가 4강에서 맞붙는다. LG는 2년 연속 챔프전 진출을 노리며 6강을 3전 전승으로 통과한 소노는 창단 첫 역사에 도전한다.


이미 봄 농구의 열기는 후끈 달아오른 상태다. 창원에서 열리는 1~2차전 모두 매진을 이뤘다. 뜨거운 응원전 속에 시리즈가 전개될 예정이다.


정규시즌 순위는 LG(1위)가 소노(5위)에 앞서지만 소노의 시즌 막판 기세는 KBL 어느 팀보다도 뜨거웠다. 시즌 맞대결 전적 또한 3승 3패로 팽팽했다. 여기에 소문난 잔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볼 거리까지 쏟아진다.


앞선에서는 연세대 시절 우승을 함께 이뤘던 선후배 사이 이정현과 양준석-유기상이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세 선수 모두 이른 나이에 성인 국가대표팀에 승선했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KBL의 미래 자원.


특히나 올 시즌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과 2위 이정현의 매치업에 관심이 쏠린다. 정규시즌 MVP 이정현을 얼마나 유기상을 중심으로 제어할 수 있느냐가 LG의 주요 과제다. 반대로 소노 입장에선 국가대표 슈터인 유기상의 외곽포를 최대한 줄여야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포워드 라인에서는 필리핀 특급 두 명의 만남이 기다린다. 지난 시즌 LG의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을 이끈 칼 타마요와 올 시즌 신인왕을 거머쥐며 소노의 돌풍을 주도한 케빈 켐바오가 맞붙는다. 두 선수 모두 붙박이 필리핀 국가대표로 실제 경기에서 두 선수의 매치업이 자주 나올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한국을 넘어 필리핀에서도 LG와 소노의 시리즈에 많은 관심을 가질 법한 이유다.


자밀 워니를 상대로 존재감을 발휘한 소노 1옵션 외국선수 네이던 나이트는 올 시즌 KBL 최고 외국선수로 등극한 아셈 마레이와 격돌한다. 나이트가 6강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4강에서도 이어간다면 언더독인 소노 입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시리즈다.








소노에 유독 LG와 인연을 맺었던 베테랑들이 많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재도와 정희재, 임동섭은 조상현 감독과 LG에서 한솥밥을 먹었으며 최승욱은 LG에서 프로 커리어를 출발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LG 조상현 감독은 과거 고양 연고지 구단 오리온에서 코치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양 팀을 이끄는 사령탑 조상현 감독과 손창환 감독은 1976년생 동갑내기이자 같은 드래프트 동기 출신이다. 꼼꼼한 경기 준비와 분석이 돋보이는 두 사령탑인 만큼 시리즈 내내 불꽃 튀는 지략 대결이 기대된다.


뜨거운 매진 행렬과 함께 시작되는 양 팀의 4강 플레이오프. 과연 어느 팀이 기선 제압에 성공하게 될까?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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