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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7연승→1패→원태인 논란→1패, 개막 후 첫 연패, 다시 무거워진 '전 경기 QS'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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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7연승→1패→원태인 논란→1패, 개막 후 첫 연패, 다시 무거워진 '전 경기 QS'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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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초반 가장 큰 고비를 맞았다.

파죽지세의 7연승 뒤 첫 연패. 상황이 어수선 하다.

'원태인 논란'이 불거졌고, 주전야수 줄부상 행렬에 이재현까지 가세했다. '내우외환'이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연패의 사슬을 끊어야 하는 중책이 다시 한번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에게 맡겨졌다.

지난주까지 선두를 달리며 승승장구 하던 삼성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롯데와의 개막 2연전 패배 이후 단 한 번의 연패도 없었던 삼성은 지난 19일 LG전과 21일 SSG전을 내리 패하며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6일간 지켜온 선두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연승이 끊기는 과정이 좋지 않았다.

'에이스' 원태인이 동료와 나눈 불만 표시가 화면에 잡히면서 휴식일 동안 일파만파로 논란이 커졌다. 급기야 21일 경기 전 직접 사과에 나서며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이날 경기마저 '드물게' 불펜진이 역전패를 허용하며 팀 사기가 가라앉은 상태. 단순한 1패를 넘어 팀 전체에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패보다 더 아픈 건 끊이지 않는 주전 야수들의 부상 이탈이다. 이미 김성윤, 김영웅, 구자욱 등 핵심 전력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유격수 이재현마저 21일 경기 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이해승과 교체됐다.

팀 내 핵심 주전 야수 4명이 한꺼번에 빠진 상황은 삼성에게 가혹한 시련이다.

최고 히트상품 류지혁이 여전히 활약중이고, 전병우 박승규 등 백업 멤버들이 분전하고 있지만 주전 공백이 길어질 수록 이들의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다.

설상가상 후라도를 제외한 선발진도 살짝 흔들리는 모습. 이제는 '버티기' 모드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 속에 후라도가 22일 대구 SSG랜더스전에 출격한다.

시즌 초반 향방을 결정지을 분수령. 또 한번 어깨가 무겁다.후라도의 뒤를 이을 오러클린, 이승현, 원태인, 최원태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은 각자 처한 상황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으로 확실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만에 하나 연패가 길어지면 “불펜으로 버틴다“고 말할 정도였던 구원투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리고 마운드 전체 밸런스가 흔들릴 수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에이스의 힘이다.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야수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팀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는 기폭제다.

팀이 가장 힘들 때 연패를 끊고 반등을 이끄는 중심이 바로 에이스다.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고 있는 후라도가 평소처럼 긴 이닝을 책임지며 연패를 끊어줄까. 한 주의 첫 날부터 많은 불펜을 소모한 삼성의 시선이 또 한번 후라도에 머물고 있다.

정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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