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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승패보다 값진 성장의 기록’ 2026 다사랑공동체배 굿투게더 LEVEL UP 농구대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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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뉴스]‘승패보다 값진 성장의 기록’ 2026 다사랑공동체배 굿투게더 LEVEL UP 농구대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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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종엽 기자] 저학년에게는 기회를, 고학년에게는 책임을 선물한 농구계의 새로운 선순환 모델. 안양 호계중학교 체육관을 뜨겁게 달군 이틀간의 열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안양 호계중학교 체육관에서 2026 다사랑공동체배 굿투게더 LEVEL UP 농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농구대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성적 지상주의에서 탈피해, 실전 경험이 부족한 저학년 선수들에게는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3학년 선수들에게는 경기 운영 참여를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는 성장형 모델로 주목받았다.


대회 이틀째인 19일에는 각 조 순위별 맞대결이 펼쳐지며 흥미를 더했다. 특히 휘문중, 주성중, 홍대부중이 맞붙은 조 1위 팀들 간의 결선 리그는 어린 선수들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미래의 KBL 주역, 우수 꿈나무 6인 선정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코트 위에서 가장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6명의 유망주가 선정되었다. 김태양(안남중 2학년, 180cm)을 비롯해 양태웅(휘문중 2학년, 170cm), 김지태(주성중 1학년, 167cm), 윤병준(양정중 1학년, 167cm), 김선우(광신중 1학년, 182cm), 김관형(홍대부중 1학년, 190cm)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에게는 동국대, 건국대 농구부 및 훕시티(HOOPCITY)에서 후원한 농구화가 부상으로 주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안남중 김태양은 “예선 패배를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웠다. 롤모델인 강성욱 선수를 직접 보게 되어 설렜다. 쑥스러운 마음에 스틸과 어시스트의 비결을 묻지 못했는데 굿투게더 대표님의 강성욱 선수에게 전화 연결을 해주셔서 궁금했던 부분을 모두 물어봤고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기뻤다. 내일부터 당장 연습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코트 밖에서 이어진 물심양면 후원의 물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 뒤에는 꿈을 응원하는 후원사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에너지 뉴트리션 전문 브랜드 엔업은 엔업 BCAA6000과 파워젤 팔라티노스를 지원하며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재능을 마음껏 펼치도록 도왔고 인스타그램 스포츠테이핑 운영자 이홍규 대표, 라이프온 전병훈 대표, 알파인 스키대표팀 김정태 트레이너까지 무려 3명의 전문가가 현장에서 무료 테이핑 서비스와 부상 방지 재능 기부를 펼치며 대회 운영에 힘을 더했다.


이외에도 몰텐코리아(농구공, 농구용품), 스매싱스포츠 이철희 대표(농구용품), 강남본정형외과 전우주·노경한 원장(MRI촬영권), 블라이스포츠 이인한 대표(농구용품), 스포츠와사람들 이경훈 대표(농구용품), 전주 백수커피 신이수 대표(커피), 투엔티벅스 강근석 대표(스포츠의류)가 지원한 물품들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전달되며 풍성한 대회가 되었다.











등부 지도자, 국가대표 감독, 강성욱과 에디 다니엘의 현장 방문
안양고 이상영 코치, 경복고 임성인 코치, 3x3 국가대표팀 배길태 감독 등이 현장을 찾아 어린 제자들을 격려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상영 코치는 “몇 해 전 안양고 코치로 오면서 굿투게더 대회를 처음 알게 되었다. 저학년 선수들이 코트에 나서는 기회가 거의 없기에 사실상 실력이 확인 가능한 유일한 시간이다. 실력을 뽐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농구가 팀워크가 기본임을 잊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라는 조언을 건넸다.


배길태 감독은 “삼선중 A코치로 2년간 함께하면서 굿투게더 대회를 경험했기에 저학년 선수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 알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신 분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제 위치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굿투게더와 이야기를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루키 시즌임에도 KBL리그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수원 KT 소닉붐의 강성욱과 서울 SK 나이츠의 에디 다니엘이 현장을 찾아 대회 참가 선수들과 부모들의 환영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굿투게더가 준비하는 Safety Green 프로젝트에 동참을 밝히면서 농구 꿈나무를 위한 의지를 확인시켰다.


모두의 아이가 되는 순간
학부모들의 동참도 굿투게더 대회가 가진 특별함이었다. 굿투게더 대회를 거쳐 갔었던 대학부 학부모와 고등부 학부모의 대회 운영비 지원에 현장을 찾은 중등부 학부모들은 손수 준비한 간식을 운영을 돕는 3학년 학생 선수들과 다른 학교 학부모들에게 나누는 등 일반 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 펼쳐졌다.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지만, 굿투게더가 지향하는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라는 가치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사)다사랑공동체 성재호 회장도 “다사랑공동체와 굿투게더가 농구대회를 2018년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9년째 함께 하고 있다. 어려운 형편에 있는 가정의 자립을 도와주는 비영리단체여서 조금은 성격이 다를 수 있으나 미래 세대인 어린 선수들이 꿈을 향한 소중한 시작점을 찾는 과정에 우리가 당연히 힘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농구대회가 꿈나무 선수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지원의 방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동아리농구방 임상엽 운영자의 도움으로 생중계되어 현장을 찾지 못한 학부모와 대회에 관심 있는 팬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굿투게더 노경용 대표는 “대회에 참가한 지도자, 선수, 학부모 모두가 스코어보드의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기를 바랄 뿐이다. 대회를 운영하며 여러 돌발상황에 심리적으로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응원이 되어주시는 분들에 많다. 이분들의 마음이 더 잘 발현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조해 다음 대회는 꿈나무 선수들이 더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를 비롯해 애써주신 분들,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2026년 굿투게더 첫 번째 대회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정수정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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