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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손흥민 짜증 폭발' 美에서 첫 대참사 경험, LA FC 후반 6분만에 3실점→1-4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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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3시간전
[뉴스]'손흥민 짜증 폭발' 美에서 첫 대참사 경험, LA FC 후반 6분만에 3실점→1-4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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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기 신호인걸까. '손세이셔널' 손흥민(LA FC)이 미국 무대에서 처음으로 '대참사'를 경험했다.
LA FC는 20일 오전 8시(한국시각) 미국 LA의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제이와의 2026년 미국프로축구(MLS) 8라운드 홈 경기에 0대3 완패했다. 전반을 0-0 동점으로 마친 LA FC는 후반에 들어 6분만에 내리 3실점하며 1대4로 참패했다. 리그와 북중미카리브해 챔피언스컵을 병행하는 LA FC는 큰 폭의 로테이션을 돌린 지난 12일 포틀랜드 팀버스전(1대2 패)에 이어 리그 2연패를 기록, 5승1무2패 승점 16으로 3위에 머물렀다. 선두권인 밴쿠버 화이트캡스, 새너제이(이상 승점 21)와 승점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핵심 공격수 손흥민은 리그 2경기만에 선발 복귀해 90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으로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시즌 리그 마수걸이골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 FC에 입단한 손흥민이 MLS 단일경기에서 4실점 이상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트넘 시절 동료인 티모 베르너(새너제이)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했다. 손흥민은 오는 23일 콜로라도 라피드전에서 다시 리그 1호골을 노린다.
LA FC는 리그와 컵대회를 병행하는 일정에도 이날 주전급 다수를 선발 기용했다. 선두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라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의중이 엿보인다. 7경기에서 단 2골만을 허용한 새너제이의 '짠물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 LA가 자랑하는 손흥민,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 스리톱이 가동했다. 마티외 초니에르, 티모시 틸먼, 마크 델가도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했다. 세르지 팔렌시아, 라이언 포르테우스, 은코시 사파리, 에디 세구라가 포백을 만들었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LA FC 구단은 이날 경기를 키즈 데이로 지정해 선수 사진 대신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구성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경기 전 베르너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새너제이는 베르너, 프레스턴 주드, 니코 차키리스, 오세니 부다로 공격진을 꾸렸다. 로날도 비에이라, 뷰 르루가 중앙 미드필더 듀오를 맡고, 벤지 키카노비치, 다니엘 무니에, 레이드 로버츠, 자마르 리케츠가 포백을 구성했다. 다니엘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시즌 초반은 새너제이 페이스였다. 전반 2분, 부아다의 슛은 요리스 선방에 막혔다. 9분, 침투패스를 받은 주드의 오른발 슛은 옆그물을 때렸다. LA FC는 상대와의 중원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연거푸 기회를 허용했다. 특히, 파이널 서드에서 상대의 빠른 돌파와 연계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공간을 내줬다. 12분, 비에이라의 과감한 중거리슛은 왼쪽 골대 밖으로 살짝 벗어났다.
16분, 손흥민이 빠른 문전 침투 후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건네받았지만, 첫 터치가 길어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17분, 손흥민이 이날 LA FC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페널티 아크에서 틸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그대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빗맞으며 골대 위로 크게 떴다.
24분, 차카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과 25분 주드의 슛은 무위에 그쳤다. LA FC의 '믿을맨'은 역시 손흥민이었다. 26분,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앞에 있는 수비 발에 맞고 굴절돼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은 득점없이 0-0 동점으로 끝났다.
후반 3분, 손흥민이 이날 경기를 통틀어 최고의 찬스를 잡았다. 손흥민은 팀의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외곽에 머물렀다. 미리 약속한 듯, 키커로 나선 부앙가가 왼쪽 코너킥에서 문전이 아닌 박스 밖으로 공을 길게 찔렀다. 손흥민이 이를 오른발 발리로 공을 골문 우측 상단으로 날렸으나, 몸을 날린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포르테우스의 노마크 헤더는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던 LA FC가 후반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날렸다. 반대로 두 번의 실점 위기를 넘긴 새너제이가 후반 8분 선제골을 갈랐다. 베르너가 LA FC 페널티 지역 안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아 반대편 골대 앞으로 크로스를 찔러 부다의 선제골을 도왔다.
LA FC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중원에서 허무하게 공을 빼앗겨 역습을 허용했다. 베르너가 공을 잡아 LA FC 골문 쪽으로 30미터 이상 전력 질주했다. 최종수비수인 타파리가 태클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커트하지 못했다. 베르너가 뒤로 흐른 공을 다시 잡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해 MLS 입성해 5경기만에 데뷔골을 폭발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분만인 후반 12분, 상대의 크로스가 포르테우스의 다리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 LA FC는 6분 간격으로 내리 3골을 헌납했다. 지난해 8월 손흥민이 합류한 뒤에 처음으로 경험하는 일이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후반 16분 마르티네스, 틸만, 세구라를 동시에 빼고 제레미 에보비세, 제이콥 샤펠버그, 라이언 홀링셰드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달라진 건 없었다. LA FC는 후반 29분 레이드 로버츠의 자책골로 격차를 좁혔지만, 후반 35분 부다에게 속수무책으로 4번째 골을 헌납했다. 베르너는 후반 32분 교체로 물러났다.
LA FC가 후반 막판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는 그대로 새너제이의 4대1 승리로 끝났다. 윤진만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