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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PO] 패배에도 빛났다... MVP 출신 포워드의 품격→존재감 확실했던 안영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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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6시간전
[뉴스][KBL PO] 패배에도 빛났다... MVP 출신 포워드의 품격→존재감 확실했던 안영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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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고양, 김혁 기자] 팀은 패했지만 안영준의 존재감만큼은 상당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65-66으로 패했다.
SK는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고양으로 향했다. 벼랑 끝에 몰린 만큼 반전이 절실했던 상황.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MVP 출신 포워드 안영준이 복귀를 선택했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전 “안영준이 원래 원정행 버스도 타지 않았는데 진통제 먹고 뛰어보겠다고 했다. 몸 상태가 완전히 좋아지진 않았지만 팀이 막바지까지 왔으니 헌신을 해주는 것 같다. 너무 고맙다. 통증이 심해지지만 않으면 25분 정도는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영준은 공수에서 SK의 허리 역할을 하는 핵심 선수다. 장신 신장에 달릴 수 있고 수비와 리바운드 등 다재다능함을 갖춘 공수겸장. 정상 컨디션이 아니더라도 코트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상대에겐 위협이 될 수 있다.
전희철 감독 또한 “여러모로 팀에 도움을 줘서 팀 컬러와 잘 맞는 선수다. 압박 수비에 달릴 수 있고 볼 핸들링도 할 수 있어서 SK에 맞는 농구를 한다.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영준이 덕분에 선수들의 분위기도 밝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수세에 몰린 채 3차전에 나선 SK는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케빈 켐바오에게 1쿼터 초반 4분 남짓한 시간에 무려 13점을 내줬다. 1차전의 악몽이 그대로 재현되는 듯했다.
그러나 안영준이 코트를 밟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기에 슈팅 감각도 원활하지 못했고 공격력이 평소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수비에서의 영향력이 확실했다. 막을 수 없을 것처럼 보였던 켐바오의 득점포가 안영준의 등장 이후 잠잠해졌다.
안영준을 앞세운 SK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소노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한때 10점 차 이상으로 밀리며 패색이 짙어지기도 했지만 끝까지 끈기를 발휘, 종료 직전 역전까지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안영준은 4쿼터 집중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3쿼터까지 터지지 않았던 3점슛이었지만 4쿼터 중요할 때 2개의 외곽포를 가동했다. 4쿼터에만 7점을 올리면서 자밀 워니와 함께 SK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패배로 3차전이 종료됐지만 안영준의 공수 존재감은 무시할 수 없었다. 9점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한 안영준은 코트 마진 +11을 기록,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올렸다. 그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스탯이었으며 왜 전희철 감독이 팀 컬러에 잘 맞는 선수라고 극찬했는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2024-2025시즌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며 생애 첫 MVP를 차지한 안영준은 재계약을 맺은 뒤 출발한 이번 시즌도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투혼 속에 시즌을 마무리한 그가 다음 시즌에는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까?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