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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란의 7연승!' KIA 또 이겼다…카스트로 결승포+홍민규 이적 첫승[광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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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4.16 21:45

[뉴스]'광란의 7연승!' KIA 또 이겼다…카스트로 결승포+홍민규 이적 첫승[광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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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4.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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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지는 법을 잊었다. KIA 타이거즈가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5대1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 3연전 싹쓸이에 이어 이번 주중 키움과 3연전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시즌 성적 9승7패를 기록했다.

최하위 키움은 3연패에 빠져 시즌 성적 4승12패에 그쳤다.

키움은 이주형(중견수)-박주홍(좌익수)-박찬혁(우익수)-최주환(지명타자)-트렌턴 브룩스(1루수)-김건희(포수)-김지석(3루수)-염승원(2루수)-최재영(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

KIA는 제리드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한준수(포수)-김규성(1루수)-박재현(우익수)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

최근 타격 컨디션 난조로 전날 휴식을 취했던 카스트로가 결승포로 화답했다.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호령도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데일은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 데뷔 후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에이스 네일은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나 무너지진 않았다. 5이닝 96구 6안타 1사구 3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6회부터 빠르게 불펜을 가동한 가운데 홍민규가 2이닝 27구 무안타 무4사구 3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쳐 KIA 이적 첫 승을 신고했다. 홍민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로 FA 이적한 유격수 박찬호의 보상선수. 주 무기 체인지업을 앞세워 이적 후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8회는 홍건희(1이닝) 9회는 성영탁(1이닝)이 이어 던져 승리를 지켰다.

네일이 꾸역꾸역 버틴 가운데 4회초 0-0 팽팽한 균형이 깨졌다. 키움 최주환의 우전 안타와 브룩스의 좌익선상 2루타가 연달아 터져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키움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김건희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0-1이 됐다.

네일은 계속된 무사 1, 3루 위기에서 김지석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숨을 골랐다. 염승원은 헛스윙 삼진, 최재영은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말 KIA도 반격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카스트로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것. 사실 아주 평범한 뜬공이었는데, 키움 중견수 이주형이 확실하게 콜플레이를 하지 않아 어처구니없이 타구를 놓쳤다.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었다. 이어 한준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1-1 균형을 맞췄다.

카스트로가 6회말에는 제대로 한 방을 터트렸다. 선두타자 김선빈이 우익수 오른쪽 깊은 2루타로 물꼬를 트는 줄 알았는데, 우익수 박찬혁의 깔끔한 중계플레이로 2루에서 태그아웃되면서 흐름이 뚝 끊겼다. 김도영이 볼넷을 골라 1사 1루. 나성범이 3루수 병살타 코스로 땅볼을 쳐 이대로 이닝이 끝나나 싶었는데, 병살 플레이가 매끄럽지 못해 2사 1루가 됐다.

이때 카스트로가 해결사로 나섰다. 볼카운트 1B2S에서 알칸타라의 시속 153㎞ 직구가 몸쪽 높게 들어왔는데, 카스트로가 치기 힘든 볼을 엄청난 배팅 기술로 우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3-1 역전.

KIA는 7회말 추가점을 뽑아 키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알칸타라가 내려가고 박정훈이 등판한 상황. 선두타자 김규성이 볼넷을 얻고, 박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데일이 또 볼넷. 1사 1, 2루에서 김호령이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5-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키움 알칸타라는 6이닝 99구 7안타(1홈런) 1볼넷 6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시즌 2패(1승)째를 떠안았다.

광주=김민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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