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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887일 만에 대전 원정 승리' 강원의 숨겨진 비하인드...원정 숙소 선수별 '1인 1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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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4.16 19:50
[뉴스]'887일 만에 대전 원정 승리' 강원의 숨겨진 비하인드...원정 숙소 선수별 '1인 1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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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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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부활에는 숨겨진 비하인드가 있다. 강원은 12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 2대0 승리를 챙겼다. 광주FC(3대0 승)전 이후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강원은 리그 4위(승점 9)까지 도약했다.
승리의 열매는 언제나 달지만 이번 대전 원정 승리는 더 달콤하다. 2023년 11월 대전 원정에서 1대0으로 승리한 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년 넘도록 승리(3무1패)가 없었다. 무려 887일 만에 따낸 승점 3점이다. 아직 중위권과 승점 차가 크지 않지만, 강원은 시즌 초반 좋지 않았던 흐름을 단번에 끊어냈다.
개막 후 리그 5경기 무승(3무2패)에 허덕이던 강원이 달라진 이유는 '에너지 레벨 상승'이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배수의 진을 쳤던 광주전부터 전술적 변화를 줬다. 후방부터 '예쁘게' 만들어가는 점유율 축구에서 '다이내믹' 전환 축구를 시도했다. 변화는 제대로 적중. 무득점에 허덕이던 강원은 2경기 5골로 공격력이 살아났다. 모두 무실점 경기로 수비까지 완벽했다. 광주와 대전 상대로 허용한 슈팅이 겨우 6개뿐이다.
갑자기 강원의 에너지 레벨이 왜 달라졌을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탈락 후 일정상 여유로워진 점도 있지만 구단의 달라진 지원이 기반이 됐다. 지난 시즌까지 강원은 원정 경기를 떠나면 선수단에 2인 1실을 제공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원정 숙소 배정에 변화를 줘 모두 다른 방을 쓰도록 배려했다. 시도민구단으로서는 이례적인 결정이었다. 몇몇 기업 구단을 제외하면 K리그 타 구단들은 원정에서 2인 1실을 제공하고 있다.
더 편안한 환경 속에서 향상된 경기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내려진 결정이었다. 재정적으로 더 투자가 될 수밖에 없지만 구단은 '선순환'이 될 것이라고 믿고 과감하게 결정했다. 시즌 초반에는 변화의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았지만 점점 경기력과 결과가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선수단 만족감은 크다. 강원 부주장 이기혁은 “구단에서 선수들을 생각해서 1인 1실을 쓰게 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장점이 확실히 있다. 혼자 있으니까 너무 편안하고 눈치를 보는 후배 같은 경우는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선수들이 결과를 더 갖고 와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한편으로는 선수 각자에게 책임감을 더 부여한 선택이기도 하다.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줬기에 그만큼 경기력을 상승시켜야 한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변화였지만 효과는 생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 김대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