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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PO] 벼랑 끝에 몰린 DB, 강상재 일단 부산으로 함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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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4.16 15:45
[뉴스][KBL PO] 벼랑 끝에 몰린 DB, 강상재 일단 부산으로 함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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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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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용호 객원기자] 강상재가 버스에 몸을 실었다.
원주 DB 프로미는 오는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 나선다.
DB는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시리즈 0-2, 1패만 더하면 그대로 시즌이 종료되는 벼랑 끝에 놓였다. 통계적으로도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지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만큼 당장 3차전 1승을 통해 0%의 확률에 도전해야 하는 DB다.
승리가 아니면 다음이 없는 만큼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DB는 16일 부산으로 이동하는 선수단 명단에 강상재를 포함시켰다.
강상재는 지난 1월 3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중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손목 부상을 당했다. 수술이 필요한 큰 부상이었고, 약 3개월 가량의 재활이 예상됐다. 4월이 다 지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보다는 이른 시기지만, 강상재와 김주성 감독은 조금이라도 빠른 복귀가 가능할지 꾸준히 상태를 체크해왔다.
지난 15일 2차전을 앞두고 김주성 감독은 “통증이 계속 있는 상태다. 드리블이나 패스를 할 때 손목이 확실하게 꺾이지 않는 상태라서 힘든 상황이긴 하다. 그래서 6강 플레이오프 복귀는 힘들다고 얘기했는데, 원정길을 떠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2차전이 끝나고) 다시 한번 물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던 바 있다.
그러면서 “(강)상재가 수술한 직후부터 워낙 의지가 강했다. 체중 관리도 열심히 했고, 러닝 훈련도 매일같이 소화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강상재가 부산으로 함께 이동했다고 해서 3차전 출전이 확정된 건 아니다. 16일 부산으로 이동한 인원은 2차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12명에 강상재가 더해져 총 13명이다. 드리블과 패스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실제로 출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는 없다. 3차전 엔트리에 강상재의 이름이 오를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