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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W PO] 업셋과 함께 챔프전 진출 이끈 하상윤 감독 “허강박을 이기는 것이 의미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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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RKTV
04.15 22:30
[뉴스][W PO] 업셋과 함께 챔프전 진출 이끈 하상윤 감독 “허강박을 이기는 것이 의미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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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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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용인, 김민우 명예기자] 하상윤 감독의 시선은 이제 챔프전으로 향한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58-53으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3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삼성생명은 2020-2021시즌 이후 오랜만에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한다. 1차전을 패배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16.7%. 삼성생명은 이 확률을 뚫고 챔피언결정전행 티켓을 따냈다.
하상윤 감독은 “너무 힘들다. 승리를 예측하진 않았다.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까지 끌고 가서 승부처에서 누가 해주면 승산이 있겠다고만 생각했다. 마지막에 (배)혜윤이가 결정적인 것을 캡틴답게 해줬다“라고 말했다.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오는 이번 플레이오프다. 마침 이번에도 챔피언결정전 상대가 다시 한번 KB다.
하 감독은 “저는 그때 없었다.(웃음) 팀이 잘 풀릴 때 끝까지 다 이겨볼 생각이었다. 그러나 많은 준비를 하고 생각하니 뜻대로 안 됐다. 차라리 초심으로 돌아갔다. 끝까지 갈 수 있게 기본적인 리바운드와 에너지를 강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당시의 우승 상황에 대해 “좋은 기억을 다시 복기하려고 한다. 선수들에게도 보여줄까 생각한다. 그런 적도 있었으니 우리가 재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해보자고 붙어 보자고 이야기하려 한다. KB가 강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미디어데이에서 KB를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하상윤 감독. 원하던 대로 KB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하 감독은 “이길 거면 허강박을 이기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 보겠다. 시간이 짧긴 하다. KB랑은 정상적으로 어렵다. 변칙이라기보다는 과감한 디펜스를 해야 할 것이다. 허예은, 강이슬, 박지수가 있어서 쉽지 않다. 과감하게 준비를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예빈이가 정상적인 몸이 아니다. 퍼포먼스만 정상적으로 나오면 경기 운영이 더 수월할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이지만 예빈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이다.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것 같다. 코치진과 잘 회의해서 준비를 잘하면 좋겠다. 이기면 좋겠지만 좋은 경기를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챔피언 결정전에 대해 “4쿼터까지 끌고 가서 승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 전에 밀려버리면 안된다. 마지막 찬스에서 과감하게 해야 하지 않나 싶다. 5차전까지 가서 우승하고 싶다. 거기서 도전해 보고 싶다. 청주까지 다시 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