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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BL PO] 개인 PO 최다 26점 터뜨린 최준용 "봄 농구는 항상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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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4.15 22:05
[뉴스][KBL PO] 개인 PO 최다 26점 터뜨린 최준용 "봄 농구는 항상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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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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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원주, 김용호 객원기자] 최준용이 큰 무대를 즐기고 있다.
부산 KCC 이지스는 15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5-97로 승리했다. 원정길에서 1,2차전을 모두 쓸어 담은 KCC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긴 채 홈으로 향하게 됐다.
적장인 김주성 감독도 1차전을 앞두고 경계대상으로 꼽았던 최준용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2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특히, 26점은 자신의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했다. 종전 기록은 두 시즌 전 DB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기록했던 25점.
팀의 기록이긴 하지만, 최준용에게는 '봄 농구 DNA'가 가득하다. 이번 시리즈에서 거둔 2승을 포함해 역대 출전했던 플레이오프에서 25승 6패로 엄청난 성적을 거둬왔다.
이에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최준용은 “플레이오프는 올라오면 항상 재밌다. 정규리그 때도 마찬가지지만, 지는 게 너무 싫기도 하다. 아무래도 플레이오프다 보니 더 끓어오르는 게있고, 관중분들도 많지 않나. 같이 뛰는 선수들도 정규리그 때보다는 에너지가 더 많이 나오니까 그런 면에서 재밌는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최준용은 지난 1차전에서 38분 25초로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했다. 당시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최준용은 3점슛 성공률에서 11.1%(1/9)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었다. 그러나 단 이틀 만에 뜨거운 손끝을 보여준 그였다.
이에 최준용은 “농구는 똑같이 했는데 그저 확률이 달랐던 것 같다. 1차전 때도 슛감이 그렇게 안 좋지는 않았다. 대충던진 것도 아닌데 잘 안 들어가더라. 오늘은 첫 슛이 들어가고 나니까 잘 풀린 것 같다“라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최준용은 “사실 내가 플레이오프 전적이 그렇게 좋은 줄 몰랐다. SK 때는 에런 헤인즈가 있었고, 2년 전에는 (허)웅이랑 (라)건아가 해준 거다. 동료들을 잘 만나서 운이 좋았다. 지금 팀은 훨씬 뛰어나다. (허)훈이가 농구를 좀 편하게 하려고 우리 팀에 온 건데 부상때문에 미안하게 됐다(웃음). 편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더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