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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맞는순간 '갔다' 싶었는데…“ 3경기 ERA 0.59인데 1승뿐 → 승리 날린 절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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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2시간전
[뉴스]“맞는순간 '갔다' 싶었는데…“ 3경기 ERA 0.59인데 1승뿐 → 승리 날린 절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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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자꾸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잘 막아주면 되는데.“
야구선수에게 있어 고교 시절 함께 한 동갑내기 친구의 의미는 각별하다. 그런 친구를 프로 무대 같은 팀에서 다시 만났는데, 마침 올시즌 팀의 중심 축으로 떠오르는 모습을 보는 기분은 어떨까.
LG 트윈스는 1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선발 송승기는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3경기만에 기록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다.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0.59까지 끌어내렸다. 올시즌 3경기를 투구한 선발투수들 중 3위(1위 KT 보쉴리 0, 2위 두산 최민석 0.51)다.
아쉽게도 승리와 연결되진 않았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7회, LG 벤치는 투구수 84개의 송승기를 내리고 필승조 우강훈을 투입했다.
송승기가 6회까지 롯데 타선에 맞은 안타가 3개, 하지만 우강훈은 7회 한이닝에만 3안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래도 LG는 8회말 터진 오스틴의 결승포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만난 송승기는 평균자책점 이야기가 나오자 “기록은 신경쓰지 않는다. 일단 이닝을 좀더 먹고, 승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을 뿐“이라며 웃었다.
그래도 첫 등판부터 4⅓이닝, 5이닝, 6이닝으로 점점 늘어나는 점은 고무적이다. 송승기는 “빌드업은 끝난 것 같다. 볼 개수 제한 없이 편안하게 던지고 있다“면서 “어제 잠을 정말 많이, 잘 잔게 좋았다. 몸이 가볍고 집중이 잘됐다“고 돌아봤다.
송승기는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컨디션 문제로 단 한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그래도 정규시즌에선 이른바 2년차 징크스를 전혀 느낄 수 없는 하루하루다. 송승기는 “자꾸 뭔가 더 하려다보니 안되는 게 있었다.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하니까 몸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1회 오지환의 호수비가 컸다. 마운드에서 감사를 표한 송승기는 더그아웃에 들어가서도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4회 한동희의 좌익수 쪽 깊은 타구에 대해서는 “솔직히 맞는 순간 '갔다' 싶었는데…(문)성주 형이 잡아줬다. 진짜 다행이었다“고 강조했다.
송승기와 우강훈은 2002년생 야탑고 동기다. 송승기는 “아까 엄청 미안해하더라. 시합 끝나고 '신경쓰지 마라. 다음에 막아주면 되지' 이런 얘길 했다“며 미소지었다.
잠실=김영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