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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중앙대와 고려대의 혈투 후 심판진이 곧바로 경기 종료를 선언하지 않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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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2시간전
[뉴스]중앙대와 고려대의 혈투 후 심판진이 곧바로 경기 종료를 선언하지 않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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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종엽 기자] 중앙대와 고려대의 경기 후 승리 팀 선수들은 승리를 만끽했지만 심판진은 어떠한 논의를 거쳤다. 어떤 이유일까?
중앙대학교가 14일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0-69로 승리했다.
이날 중앙대는 경기 초반 1-16으로 끌려가는 등 어려운 출발을 했지만 4쿼터 살아난 고찬유(23득점)와 경기 내내 활약했던 서지우(19득점 8리바운드)와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킨 주장 이경민(9득점 4리바운드 4스틸)의 헌신으로 대학 최강 고려대를 홈에서 꺾는 파란을 만들어냈다. 이날 승리로 중앙대는 홈에서 5연승 질주,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중앙대는 이날 경기 내내 고려대에게 뒤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4쿼터 막판 고찬유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상대 에이스 이동근(20득점 9리바운드 3블록슛)과 쇼 다운을 펼치는 등 치열한 득점 공방전을 펼쳤다. 또 마지막 수비 상황에서 중앙대는 고려대의 맹공을 잘 막아내며 1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양 팀의 뜨거웠던 승부와는 별개로 경기 마감 자체는 그렇지 못했다. 경기 종료 부저가 울렸지만 심판진 3명은 모였고 한참동안 무언가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었기 때문.
많은 이야기들이 오간 가운데 결국 심판진이 모인 이유는 바로 중앙대 선수들이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리기 전 코트에 들어왔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중계 화면에도 중앙대 벤치에 있는 선수들은 게임 클락이 모두 소요되기 이전(0.3초) 코트에 들어왔고 이에 대해 심판진은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논의 이후 심판진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고려대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부분이다. 대한민국 농구협회와 그 산하인 한국대학농구연맹은 FIBA(국제농구연맹)의 공식 경기 규칙을 따른다. FIBA의 규정집을 보면 원칙적으로 경기가 진행 중이거나 데드 타임일지라도, 교체 절차를 밟지 않은 벤치 인원이 코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금지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 이를 어길 시에는 교체 없이 코트에 들어오면 테크니컬 파울이 부과되게 되어있다.
고려대 입장에서는 상대 테크니컬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낸 후 성공시킬 시 연장으로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심판진의 판단 역시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찰나의 순간이었고 경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판정이기에 쉽게 어떠한 판단을 내리기 어려웠을 것.
하지만 경기 내내 아쉬운 판정들이 이어졌던 것은 사실이다. 전반 내내 하드한 콜이 이어졌고 양 팀 벤치에서는 판정에 대한 항의가 이어지며 평소보다 경기 시간이 지연되기도 했다. 어느 한 쪽이 이득을 취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쿼터 별로 하드한 콜과 소프트한 콜이 번갈아가며 나왔고 선수들은 크게 동요할 수밖에 없었다.
비단 이날 중앙대와 고려대와의 경기에서만 이러한 판정들이 이어진 것이 아니다. 같은 날 열린 단국대와 경희대의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들이 이어졌고 13일 열린 명지대와 상명대와의 경기에서도 8초 바이얼레이션과 24초 바이얼레이션에 대한 이슈가 있었다.
대학리그는 프로 선수를 꿈꾸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코트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성장해나가는 장이다. 하지만 판정 하나로 울고 웃는 장면들이 지속되면 노력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박탈감이 들 수 있는 대목이다. 부디 이어질 경기부터는 일관적이고 정확한 판정들이 이어지길 바래본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중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