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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구단주 강림' 롯데 → '챔피언' LG 불꽃승부…올해 첫 잠실벌 엘롯라시코, 2만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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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4.14 19:40

[뉴스]'구단주 강림' 롯데 → '챔피언' LG 불꽃승부…올해 첫 잠실벌 엘롯라시코, 2만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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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TV 04.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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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해 첫 '엘롯라시코'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거침없는 팬심의 진격에 매진됐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시리즈 1차전은 오후 5시50분부로 총 2만3750장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 LG의 이번시즌 8번째 홈경기 매진이다.

이날 LG는 천성호(3루) 문성주(좌익수) 오스틴(1루) 문보경(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해민(중견수) 홍창기(우익수) 이주헌(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선발은 송승기.

LG는 베테랑 좌완 불펜 이우찬을 1군에서 말소하고, 그 자리를 김유영으로 채웠다. 염경엽 감독은 “이우찬에게 팔꿈치 충돌 증후군이 있다. 1주일 정도 시간을 줬는데, 방금 캐치볼을 해보니 통증이 남아있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다. 열흘 쉬고 올라오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G는 최근 7연승을 질주하며 KT 위즈와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왕조'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염경엽 감독이 우려했던 불펜이 뜻밖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는 “결국 수비와 주루는 슬럼프가 없다. 방망이가 안 맞는데도 수비와 주루에서 집중할 수 있는게 우리팀의 힘이다. 그만큼 연습을 했다는 얘기“라며 “결국 우리 코칭스태프와 오지환 홍창기 박해민 박동원 같은 고참들이 솔선수범해서 이끌어주는 덕분이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도 버티는 힘이 생겼고, 그게 우리의 팀 컬러가 됐다. 이런게 결국 우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한동희(3루) 김민성(1루) 한태양(2루) 윤동희(우익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으로 맞섰다. 선발은 나균안이다.

이날 현장에는 신동빈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가 주요 임직원과 함께 전격 방문했다. 이강훈 자이언츠 대표이사와 박준혁 단장도 함께 자리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올해는 필승조로 쓰겠다“고 공언했던 윤성빈의 2군행에 대해 “(윤)성빈이가 경기를 좀 던지길 바라는 마음에(2군에 내렸다). “지금 같아선 나갈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성빈의 컨디션에 대해 “시범경기 때부터 공이 좋지 않았다. 특히 포크가 거의 들어가질 않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스프링캠프 때만 해도 필승조나 마무리까지 기대했는데,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인 만큼 또다시 흔들리는 모양새다.

최근 KT 위즈를 상대로 생애 첫 8이닝 쾌투를 펼치며 생애 최고의 해를 예고한 김진욱에 대해서는 “사실 진욱이는 계속 좋았다. 앞으로도 그 정도 공만 계속 던져주면 쉽게 무너지진 않을 것 같다“면서 “올해는 마음가짐부터 다른 거 같다. 김진욱 스스로도 올해 잘 던져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뽑히면 좋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잠실=김영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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